올해 3월,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이것저것 건드렸다가, 순식간에 장미만을 키우기로 결정했다.
이제 겨울이 되었고, 내년을 기다린다.
"꽃처럼 덧없는.." 이라는 이 상투적 비유가 틀린 것임을 이제야 안다.
꽃은 덧없지 않다. 특히 사계 장미는 그렇다.
첫번째로는, 4월부터 11월까지 계속 꽃을 볼 수 있으니, 결코 덧없지 않고 내내 즐겁다.
두번째로는, 겨울이 되어 꽃이 져도, 슬픔은 커녕, 내년에 더 무성할 나의 꽃들을 생각하며 풍요롭다. 장미 돌보기에 지쳐버린 어느 로사리안은 이젠 겨울이 너무 좋다고, 마치 휴가같다고까지 말한다. 하긴 그렇다. 장미는 정말 손이 많이 간다. 역설적이게도, 장미를 키움으로써 겨울이 반가워졌다.
꽃은 피고 지는 것이 아니라 지고 피는 것이었다.
이것저것 건드렸다가, 순식간에 장미만을 키우기로 결정했다.
이제 겨울이 되었고, 내년을 기다린다.
"꽃처럼 덧없는.." 이라는 이 상투적 비유가 틀린 것임을 이제야 안다.
꽃은 덧없지 않다. 특히 사계 장미는 그렇다.
첫번째로는, 4월부터 11월까지 계속 꽃을 볼 수 있으니, 결코 덧없지 않고 내내 즐겁다.
두번째로는, 겨울이 되어 꽃이 져도, 슬픔은 커녕, 내년에 더 무성할 나의 꽃들을 생각하며 풍요롭다. 장미 돌보기에 지쳐버린 어느 로사리안은 이젠 겨울이 너무 좋다고, 마치 휴가같다고까지 말한다. 하긴 그렇다. 장미는 정말 손이 많이 간다. 역설적이게도, 장미를 키움으로써 겨울이 반가워졌다.
꽃은 피고 지는 것이 아니라 지고 피는 것이었다.
마당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