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 대해 공부도 해볼겸 배합할 흙 재료를 샀단 말예요.
범용으로 사용할 흙은 피트모스1삽 코코피트5.5삽 산야초2.5삽 펄라1삽 질석0.5삽 훈탄 0.5삽 정도 비율로
여기다 추가한다면 바크를 살짝 넣을까 하는데 아직 고민중이에요.(곰팡이가 생긴다는 말도 들었고 분갈이할때 바크 껴있는 뿌리가 영 거슬리더라구요)
식물에 따라 비율을 살짝 수정하긴 할테지만 일단 범용으로는 저렇게 생각중이에요.
다른재료는 집에 있어서 화이트 피트모스랑 코코피트를 샀는데
코코피트는 별 냄새 없고
화이트 피트모스에서 아니??
찌릉내 같기도 하고 꼬린내 같기도 하고 응아냄시 같기도 한 뭔가 한껏 불쾌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원래 그런거예요?;; 식충식물같은 애들은 피트모스 기반에서 식재할텐데 그럼 저 냄시가 온 집안에 풍기진 않나요?
지금까지 썼던 상토에선 구수한? 흙냄새만 났는데
이게 무슨일이야 이 냄새 뭔데?
피트모스 냄새 별루 없는데? 그거 흙 잘못 보관해서 그런듯
헐 진짜요? 벌써 분갈이 했는데?! 판매처에 연락해봐야겠다 으아 ㅠㅠ
엄 냄새는 모르겠고...지금 배합비가 범용치고 배수에 좋은 배합이 아니네 피트모스있는데 질석 굳이 안 써도 됨 글고 비료가 아예 없네 영양분 부족해 나 같으면 부엽토나 지렁이분변토(이거 살 거면 상토랑 섞인 거 많이들 파는데 그거 말고 진짜 분변토로만 100퍼 된 거 사셈) 10퍼 추가하고, 펄라 20퍼로 늘리고, 코코피트는 30-40퍼로 줄이고
바이오차나 바크를 추가하겠음
처음에 저기서 코코피트를 1삽 덜 넣었엇는데 완전 순 돌맹이만 있는 느낌인거예요. 그래서 예전에 쓰던 한아름상토 + 산야초1삽 정도 더 넣었을때랑 비슷해보이려고 코코피트를 한삽 더 넣었어요. 질석은 넣을까 말까 하다가 넣었는데 빼볼게요. 감사해요! 근데 훈탄이랑 바이오차랑 비슷하게 생겼던데 뭐가 다른거예요?
아 저는 염류집적을 막기위라 엽면시비로만 비료를 해결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별로예요?ㅋㅋ
아 또 저는 펄라는 안넣고 산야초만으로 해결하려다가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니까.. 펄라를 1삽 넣었거든요. 펄라가 산야초보다 더 이득인점도 있나요? 가격면을 제외하구요.
훈탄은 염기성으로 중성이나 약알칼리를 선호하는 식물에게 사용. 범용시 최대10퍼를 권장함. 바이오차는 약산성으로 일반식물모두에게 사용가능. 최대40퍼를 권장. 둘 다 부패를 막고 공극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음
비료는 여러가지 용도가 있는데 흙에 기본적으로 비료가 필요함. 부엽토나 분변토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유기비료. 10퍼 정도 권장. 알비료는 완효성으로 봄 가을 등 성장기에 오랫동안 안정적인 영양공급. 액비는 속효성으로 부스트와 같음. 셋다 적절히 써야 함
염류집적 되려면 한 2-3년 같은 흙에 짱박아둬야 함. 매년 분갈이나 흙갈이 해주면 그런 문제 안 일어나. 펄라는 아주 가볍고 깨끗한 인공토에 배수에도 좋아서 나는 좋아해. 가벼워서 둥둥 뜨는 게 싫다고 안 쓰는 사람도 많으니 취향 문제.
오.. 바이오차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 숯처럼 태운건데 약산성일수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저 질석에다가 식물 키우면서 액비만 가끔 칙칙 하면서 키우고 있는 식물이 있는데 걔가 잘 살길래 액배로만 공급해도 되는갑다 했어요. 지금까진 그냥 운으로 잘 산건가...
식물바이식물인데 관엽이면 액비가 아주 잘 들어. 근데 꽃이나 나무 같은 건 액비만으로는 받쳐주기 힘들지.
다만 물줄 때 무조건 액비 희석해서 주는 사람도 있고 계란껍질이나 과일껍질 유박 부숙시켜 쓰는 사람도 있으니 비료는 개인 취향 차가 큼
바이오차랑 비료부분은 한번 더 깊게 생각해봐야겠어요. 저 범용 흙 사진 올릴테니 한번 봐주실수 있을까요? 코코피트를 1삽 더 넣은 후의 사진이에요.
사진 봤는데 , 배합비는 집 환경 따라 아주 달라져서 본인이 실험해가며 바꿔가는 게 좋음. 난 저 사진보다 펄라가 아주 많게 쓰는데 이건 내 취향이거든. 지금 흙으로 분갈이해서 물빠짐 좋고 물주기 조절이 편하다면 그대로 하면 됨. 사진 상으로는 문제없어 보여
음 그럼 일단은 저거 양 화분하나치니까 한번 써보고 배수가 안된다 싶으면 코코피트 50%정도이던걸 40%정도로 낮추던가 해볼게요. 제가 비료를 빼고 배합해서 쓰려는 이유가 곰팡이 때문인데 산야초나, 훈탄, 질석 같은건 대용량으로 사놓고 보관해도 곰팡이가 안피는데 상토는 보관하면서 장마철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고 온실에 들어가서도 곰팡이가 생기길래
곰팡이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저렇게 섞어봤어요. 곰팡이가 모두 해로운건 아니라지만 도저히.. 못보겠어요 곰팡이가 있는 꼴을 ㅠ
배합이 헷갈리면 크게 생각하면 됨. 흙처럼 입자가 잘은 것5:모래처럼 입자가 굵은 것5 도합 10으로. 갤러 비율은 6.5:4.5지? 크게 나쁘진 않지만 비료도 없는데다 모래의 입자도 거진 소립 사이즈라서 효율이 좀 떨어져. 시판상토에도 비료는 소량 들어가고, 뿌리의 공극이 중요하다거나 열대식물들에게는 원산지 환경과 차이가 있는 흙배합임.
난 한번도 곰팡이 핀 적 없어서 도움은 안 되겠다만 비료 넣는다고 팡이 생기진 않아. 정 걱정되면 제습제를 넣어두는 것도 방법임. 온실에 넣어둘 거라면 비료없이 쓰는 게 낫겠고.
글고 과산화수소 희석액을 주기적으로 관수해줌 될듯
네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펄라를 조금 더 넣어서 사용하다가 배수가 문제가 되는것 같으면 더 팍팍 넣어볼게요. 과산화수소는 농약이랑 섞어 사용하지 말래서 온실에 들어간 애들은 관수를 워낙 안하니까 할때 농약 넣어서 주거든요. 살균제를 뿌려볼까 싶기도해요. 습도 55%인 거실은 아무문제 없는데 온실이 영 문제네요.. 팬을 24시간 틀어도 생겼어요ㅠㅠ
온실은 어쩔 수 없음 ㅋㅋ 여름인 거랑 똑같음 여름에도 팡이천국인데 뭐. 온실 문 열어서 환풍 잘 시켜주고 온실을 자주 닦아주는 게 좋을듯. 여튼 난 가볼게요 좋은 밤 돼요.
네 상담 감사했습니다! 편히 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