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꼴된 몇개의 다육줍을 하면서부터
다유거가 됐지모야.



엉망으로 웃자란 묵은둥이는를 잘라서
멀쩡한 부분만 살려서 보기좋은 길이로
다시 심으면 저절로 뿌리나고 잘 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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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쁜 건 독채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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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육이는 잎이 땅땅해서
분갈이하고 만지다 보면 잎이 뚝뚝 떨어지거든.

이걸 잎꽂이한다고 흙에 심으면 안돼.

흙의 유기성분과 수분땜에 무르거든.


그냥 흙에 툭 놓는 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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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아예 말리는 사람도 있나보던데
내 경험상은 겉바속촉이 잎꽂이에 젤 좋고 빠른 조건이었던 것 같다.
잎이 닿은 윗흙은 보송한 마사토고
저면관수로 속은 촉촉하게.

그럼 하얗고 건강한 뿌리랑
저런 얼굴. 로제트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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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엉망진창 웃자란 애를 댕강댕강 잘랐어.
세개의 로제트를 가진 놈이었는데,
자르니 곁순에서도 로제트가 생기고
잎꽂이에서도 얼굴 빵빵히 생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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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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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다육이 다 잎꽂이가 되는건 아니더라.
이렇게 로제트형이 아닌 애들은
줄기째 잘라 심어야 뿌리가 잘 나고,
생장점 잘린 부분은 일반 나무 가지치기처럼
곁순이 풍성해지면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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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생장점이 잘린 후 두개의 얼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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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라면 잎이 처지면서 치마입은 모양이 되는데 못생김의 시작이거든.

곁순이 생길때를 기다렸다가 이쁜 부분은 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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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납작하게 심어주면 되더라.
생장점이 잘린 위엣놈은 곁순이 다시 얼큰이 되면서 이뻐질거야.



열정넘치는 초보다유거
담에 또 경험치 공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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