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보니 응애, 총채놈들이 많이 번졌더라.
넉달만에 빨간 꽃(불염포) 올라오던 안스리움에도 기어다녀서
쓰린 맘으로 뿌리 털고 물에 담그고,
끝없이 새순올리던 오로라도
총챈지 응앤지 기어다녀서
물에 담궜다.
이번 겨울에 지금껏 당한 애들만
열 개 넘는데
크게 티가 안나서 모르고있었어.
충해에 강하다는 품종을 키우니까
이런 점은 좋다. 벌레가 막 기어다니는데 말짱해..
여튼 겨울은 걍 수경의 계절로 받아들여야겠다.
집 습도도 높아지고 좋지 뭐.
하필 애들 성장세 좋을 때 그래서 속 쓰리지만
더 이상은 못참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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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름에 없던 응애가 슬금슬금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