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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내 콩란꽃

동네에 라떼가 맛있는 카페가 하나 있는데,

여기에
관엽 식물 등등 화분이 좀 많이 있음.
이오난사도 많고,
커다란 벤자민? 해피트리? 같은애도있고
무늬 화려한 스킨등등

그리고!

내가 보기에 벨벳싱고니움인지 거북알로인지
블랙인데 잎줄기 하얀거
여튼 관엽식물 뭔지이름은 잘 모르지만 비싸고ㅋ
토분에 이쁜 식물이 한가득 있음.

아니, 있었음.

어제 가보니까.
그 검은 잎사귀가 드믄드믄 누렁하길래

가까이 가보니.

너무나도 통통한 하얀깍지벌레. 한 덩어리가 잎에
그것도 바깥쪽 할것없이 가리지 않고
벌레덩어리들이 뭉텅뭉텅 붙어 있었음.

그렇게 크고 통통한 벌레는 내평생에 처음봤다.

이걸. 말해줘야하나. 어쩌나.
알바생들이 싫어하겠지? 말해줘도
조치 안할가능성이 거의 100% 인데.

내몸에 보이지 않을 솜깍지벌레 알이 붙어올것 같고
별별 악몽에 시달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