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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올리브나무 분갈이 질문했던 식린이야!
댓글 갤러들 조언 듣고 봄에 분갈이 해주려고 했는데 오늘 물 주고 보니까 흙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 같아서 다시 질문 올려ㅠㅠ 고수 갤러들 분갈이 조언이나 잘못된 점 있으면 훈수 좀 많이 부탁해..! 최대한 생육 환경 자세히 적어볼게..!

- 광량: 필립스 식물등으로 매일 8시-18시 (방은 동향, 창은 통창은 아니지만 제법 큼직한 편이야)

- 통풍: 온도가 그리 낮은 날이 아니면 창문 열고 바람 맞춰주는데 요즘은 추워서 미니 선풍기로 적어도 1-2시간은 꼭 바람 맞춰주고 있어

- 공중습도 및 온도: 온도는 평균 22도는 넘고, 습도도 50-60 사이야. 간혹 창문 한 번씩 열어서 환기하면 40-45까지 떨어지기도 해.

- 관수: 원래는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 줬는데, 최근엔 물이 잘 안 말라서 선풍기 틀고 나무 꼬챙이로 겉흙 좀 뒤적여줬고, 2주전에 물 흠뻑 주고 오늘 흙 바싹 말라서 잎샤워+ 물받이에 흘러나올 때까지 흠뻑 (지금 다시 선풍기랑 식물등 켜두고 물구멍으로 바람도 좀 통하라고 화분 바닥도 좀 띄워두고 옴)

- 흙 상태(얼마 전 분갈이 한 아보카도 흙과 비교했을 때)
1) 꼬챙이 찔러 넣을 때 으드득 하는 소리가 나면서 잘 안 들어감
2) 물을 주면 모래 운동장에 비 왔을 때처럼 질퍽+까슬한 느낌
3) 물 주고 흙 흩어주다보니 나무 중심 목대 바로 아래 흙은 젖지도 않았더라고..? 물을 부어줬는데 약간 방수 된 느낌처럼 고였다가 흡수되더라

- 식물 상태
1) 새순 및 성장 얼음상태고, 아래쪽 잎들이 중심부부터 노랗게 물들어서 자연스러운 하엽이겠거니 하고 따줬어.
2) 생장점쪽이 약간 마른 듯 보여서 메인 가지 빼고 봄에 가지치기 할 가지들은 아예 생장점을 따줬어.
3) 위쪽 잎들 일부는 뾰족한 잎 끝이 노란색으로 변하려는 조짐도 보여

- 화분: 도자기분이고 크기는 지름 8cm+높이 10cm! 7월에 데려온 이후로 분갈이 한 번도 안 했어.

- 집사가 찔리는 부분
  1) 물 마름 확인한다고 나무꼬챙이 꽂을 때 뿌리 쪽을 건든 듯해..
     우드득 소리가 났거든ㅠㅠㅠ
  2) 여름에 한 번 바빠서 물을 많이 말린 적이 있었어..
  3) 겉흙 뒤적이다가 보니 좀 위로 난 뿌리들이 거의 흙 밖으로 나올 기세더라.. 물 주고 하면서 흙이 많이 쓸려갔나봐..ㅠㅠ

글이 많이 길지만 식린이 살리는 셈 치고 도움 부탁해 갤러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