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흔히 말하는 히키코모리거든

매일 원래 일어나서 침대에서 나오지도 않고

기상 → 그 자리에서 폰 → 밥(시켜서 문앞에두고가면 배달원 간 뒤에 빼옴) → 침대 옆에서 바닥에 깔고 식사 → 다시 누워서 폰 → 잠

이런 일상이었는데

식물 키우니까 아침에 늦어도 10시에 일어나서
블라인드 걷고 식물 양지바른 책상위로 옮기고 해 움직이면 따라서 옮겨주고
매일 잎 닦아주고 환기시켜주고 (그리고 다시 이불속에서 폰)


이런 과정이 추가되니까
하루가 확실히 다르긴 함.... 
좀 덜 무기력해


화분 사러갔다가 고기도 사오고
분무기 사러가다가 즉석식품이라도 사와서 돌려먹고
그런 메리트도 있는듯


세상 가장 정적인 존재인 식물이
오히려 동적인 활력을 주는 아이러니

그래서 식물이 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