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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잘 줬어. 지난주에 퇴근할때까지만해도 윤기있고
빳빳한 잎파리였는데 오늘 너무 추워서 그런걸까?
아침에 차시동도 잘 안걸렸어 ㅠ 계기판엔 -13도였는데
우리 스파트필름이가 버티긴 힘든 날씨였을까?

사무실이 얼마나 춥길래 얘는 주말동안 냉장실에 둔
쌈채소마냥 시퍼렇게 얼어서 시들어버렸을까 ㅠ
미지근한 물 떠서 줬고, 사무실은 보일러 돌려서
조금 따뜻해졌는데 여전히 축 쳐져있다 ㅠ

내 스파트필름 살아날 수 있을까? 이별을 준비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