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타 류코뉴라 Maranta leuconeura. 줄여서 마란타라고 부름.

잎이 화려해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같은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음

나는 어느 쪽이냐면 잎을 가까이서 보고 그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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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은 시가처럼 돌돌 말린 잎이 올라오다가 펴지는데 가끔 새순이 펴지지 않고 뾰족하다 싶으면

어느 샌가 연보라색 작은 꽃을 피워 지가 꽃대였다는 걸 알랴줌. 제비꽃같이 작고 앙증맞음.

올라오는 새순이 잎인지 꽃대인지 바로 알아보는데는 짬밥이 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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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에선 기도하는 식물  Prayer plant 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이유는 아래 사진 두 장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음.


해가 지면 모든 잎들이 하늘로 솟아 잎들이 닫히는데 이 모습을 두고

기도하는 사람의 모은 두 손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함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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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잎들이 닫히는이유는 열대우림 지역에서 자라던 속성상

햇빛이 나면 잎을 최대한 펴서 광합성을 하고,

비가 쏟아지면 잎을 닫아서 비를 덜 맞기 위해서라고 함.

차이가 보였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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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은 마디 부분을 살려서 잘라 물꽃이해서 뿌리가 나면 흙에 심으면 됨.

그렇게 해서 이미 여러 개체들을 나눔했음.

2년 전 처음 왔을 때 이 정도 크기였는데 이 정도 사이즈로 분양하면

시리얼 플랜트 킬러 손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어디 가서 죽지는 않음.

저 뾰족한 지팡이같은 게 새 순임.

마디 3 개를 잘라 물꽂이 했고 뿌리가 내려 새순을 3 개 냈으니 

너, 뷰티풀,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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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 기도하는 식물을 새해에 올렸으니 소원을 빌겠음.

식갤 맞춤 나의 소원은 올 한 해 내가 키우는 모든 식물들이 병충해에 시달리지 않는 것과

식갤러들의 식물들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

햅삐 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