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우아하고 너무 멋져서

식쇼할때 꼭 리스트에는 올리는데

그 에일리언같고 퉁퉁불은 지렁이같은

뿌리때문에 도저히 들이지를 못하겠어



한번 꽃에 홀려서 사왔다가

분갈이 하려고 빼냈는데
너무 징그러워서 팔에 닭살돋고

소리지르면서 집어던졌어ㅠㅠ



그치만 꽃만보면 너무 갖고싶어

나같은 사람 진짜없어?
내가 이상한건가


상반신은 공주님같은데
하반신은 촉수달린 괴생명체 지렁이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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