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 바질과 루꼴라를 잘 키워서 먹어보겠다는 야무진 꿈이 있었음ㅠㅠ
식물은 처음 키워보는건데 인터넷으로 주문한 애들이었고, 화분도 다이소가서 부랴부랴 사왔지.
루꼴라 1주일도 안되서 보내고 애플민트를 물꽂이까지 시도해서 키워봄.
애플민트는 되게 잘 자라서 친구들한테도 물꽂이로 엄청 나눠줬음.
처음 인터넷에서 주문한 바질까지도 다 죽어서, 인터넷으로 한 번 더 주문했는데 걔네도 또 다 죽었음.
양재꽃시장이 가까워서 그 이후로 이것저것 데리고 오면서 식생활 시작함.
물론 시간이 지났어도 친구들 사이에서 내 별명은 식물 저승사자ㅠㅠ
잡아먹느라 죽인거면 억울하지라도 않지ㅠㅠ
먹었어? ㅋㅋㅋㅋㅋ
루꼴라는 뜯어먹기도 전에 다 죽었고ㅠㅠ 저 때 데려온 바질은 다 죽었지만 아주아주 나중에 사와서 겨우 키운 바질은 한 줌정도 수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