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결혼식 가서 행복해보이는 커플을 보며 외로움에 사무치다가 소개팅앱을 깔아봤어
원래 폭넓게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해서 이 사람 저 사람이랑 얘기나눴는데
어떤 사람이 자기 식물 키우는 게 취미라는 거야
근데 그렇게 말해놓고 화장실에서 스답 키우고 이런 사람 많아가지고 솔직히 코로 웃었거든?

근데! 찐이었움! 자기 식물에 몇 십만엔 들였다고 그러더라
학생때 꽃집에서 알바했대!
지금은 괴근식물 좋아하는데 엄청 큰 그락실리우스에 눈독 들이고있다나...
그 사람한테 식물사진 공유하면서 너무 설렜다
이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생기다니 흑흑ㅠㅠ

여튼 그래서 다음에 같이 꽃집 가기로 해써
넘 기쁘다!!!
같이 가게 되면 후기 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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