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하다보니 흙이 모자라서
자주가는 꽃집가니 문을닫음
검색해서 시장안에 꽃집을 찾아감

식린이     - 사장님 상토주세요
여사장님  -  상토??? 비료?? 비료!!
남사장님  -  여기있어요(비료)
식린이     -  아니 이거말고 상토요!!
남사장님  -  상토가 뭐지???
식린이     - 네??? (1차당황)
남사장님  -  뭐할려고???
식린이     - 분갈이 할려고요...
남사장님  -  (배양토를 꺼내며) 이거 쓰면되.
식린이     - 아니요. 상토랑 비료 섞어나서요 상토주세요..
남사장님  -  상토??? 그거..... 비료여 이거써 이게 좋아
식린이     - 네??  (2차당황)
(머리속에 알몸으로 누워서 울고 있는 내 식물 모습이 스쳐 지나감)
남사장님  -  뭐 분갈이 할려고?
식린이    - 아니에요 일단 주세요 하고 3천원에 집어옴

오면서 오만가지 생각이듬
사실 내가 상토라고 쓰던게 비료 였던건가?
그래서 우리애들이 그렇게 죽어나갔던 건가?
배양토가 사실 엄청 좋은 흙인건가?
집에와서 분갈이 마무리하고 폭풍 검색했는데... 이런C...
작지않은 가게였는데 엄청당황했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