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털 날리는 거 싫어해서 동물은 안 키우고


 가족들따라 식물 키웠는데 이게 또 자라는 맛


 물 주는 맛 분갈이나 화분 이쁜 거 사는 재미


 등등.. 꽤 좋았었지




 

 근데 애완동물 진드기마냥 식물에도 기생하는 벌레들이


 있단 건 당연히 알지만은 눈으로 직접 보고 흰솜같은 솜깍지벌레들


 한참 죽이고 나니 현타가 온다.. 이게 한 번에 안 잡힌다니


 며칠 뒤에 또 약 쳐서 방역해야 하고


 이게 뭔가 다른 식물들에 번질 수 있다는 무서움도 있고 ㅎ




  물론 전에도 진디인지 병충해가 어떤 식물 하나에


 생긴 적 있긴 했었음 근데 그땐 나는 안 키웠거든 가족들이 키우지..


 내가 식물들 몇개 사서 키워 본 건 얼마 안됐는데


 뭔가 현타가 오네.. 


(오늘 흰깍지 발견한 호야는 내가 키우는 건 물론 아님 다른 가족이

 예전부터 키우던 거)


 내가 키우는 소형 식물들이나 다육이들에도 언젠간 깍지가 징그럽게 


 낄 수도 있겠지 시발.. 


 안그래도 방금 호야에 퇴치제랑 살충제 뿌리다가


  방울복랑 잎에 잔뜩 스프레이가 튀겼는데


 잎들 감싸고 있는 분에 징그럽게 자국 남아서 더 현타 옴 ㅅㅂ 


 화분 이쁜 거 사놨어서 식물 추가로 살 생각이었는데 재고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