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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분명 현실이 아님니다. 글/은봉 이건 분명 현실이 아님니다 이건 분명 상상속 꿈속이며 새벽녁 스치는 찻잔속 향기처럼 어제밤 꿈결속 허망한 고통이길 오늘도 술잔 들고 알수없는 고통속 방황하며 초경에 사랑을 별빛속 메달고 보니 만겁의 업장속 어리석은 사랑은 새벽녁 합장하며 비는 마음 또~다른 번민의 시작 이었음을 술잔속 비우면 체워지는 망각들이 향로위 피어나는 연기속 번민들이 창가에 어둠속 스쳐가는 수많은 작은 한올한올 햇살들로 늙고 병들어가는 육신속 살며시 다가오는 역병처럼 기댈곳 없는 스치는 바람인걸 촛불에 반짝이며 달빛에 미소짓는 천년의 세월속 침묵하는 관음이여 어리석은 인연속 방황하다 그대 머무는 돌아온 지금 향불 피며 합장하는 나그네를 그대의 알수없는 공덕으로 감싸며 방황을 끝 마칠수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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