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린이예요!


작년에 추식 구근에 꽂혀서 


충동적으로 구근 50개 정도 사서 화분에 80프로 정도 심고, 


흙이 모자라서 나머지는 수경재배로 키우고 있어요.



수경으로 키운 아프리코트 프라이드  중 한송이만 유난히 빨리 꽃이 폈어요.


구근을 한번도 키워 본 적이 없어서 반질반질한 초록색 꽃봉우리 들이밀고 나올 때


업체에서 종자가 바뀐건가, 그래도 키운 정이 있는데...하는 고뇌가 많았는데 점점 제 색을 찾아가네요!



저 같은 식린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말씀드리면


햇빛 의도해서 조절한 적 없고


(싹 날 때까지는 해 거의 안들어오는 뒷베란다에 방치, 잎 어느 정도 자란 뒤에는 거실로 데려와서 크게 빛 볼일 없었어요)


물은 첨에 뿌리 날 때는 두어번 통째로 갈아줬는데, 그 이후로는 그냥 물 수위가 낮아주면 물 보충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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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있었는데 얘 땜에 보일러 안 틀어도 집 안이 따뜻해서 그런지 (20도 내외)


저녁에도 꽃봉우리 닫질 못하길래 베란다에 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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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렸다 닫혔다 너무 귀여워요.


다들 이 맛에 꽃 키우는 건가요?


흙에 심은 구근들은 자라는 속도가 제각각이라 아직도 싹만 빼꼼 나온 애들도 있는데, 


다른 구근들도 얼른 폈음 좋겠어요^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