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이소 딜 씨앗부터 키워서

꽃도 피우고 그 씨앗을 받아서 올해 다시 심었어

그리고 다시 싹이 났어!

내가 키우면서 느낀점이랑 공부한거 적어볼게

틀린게 있을수도 있어


1. 발아

얼마전에 파종한건 5일만에 뿌리가 나옴

작년에는 솜발아 해서 흙으로 옮겼는데

올해는 귀찮아서 그냥 직파함

겨울이라 그냥 집안에서 싹틔움


2. 웃자람이 특징임

길고 하늘하늘하게 자라며 별모양의 본잎이 매우 귀여움

햇빛을 많이 줘도 길쭉하게 자람

 

싹트면 흙에서 떡잎부분까지도 엄청 길게 자라거든

이번에 외국유튜버 보고 공부해보니까

옮겨심을 때 아예 떡잎 아래까지 흙에다 파묻어 버리더라고

좀 덜 휘청대게... 그래서 올해는 나도 그렇게 할 예정이야


3. 깊은 화분에 심어야 된다고 함

작년에는 나도 테아컵에 대충키워서 크게 키우지 못했는데

그렇게 넓지는 않아도 되지만 깊은 화분에 심는게 좋대 뿌리가 깊이 자란다고

그래서 올해는 모종단계 벗어나면 깊은화분으로 옮겨줄 예정


4. 물을 좋아함, 햇빛도 좋아함, 바람도 좋아함

허브는 허브야....

작년에 여러개 심어서 몇개 죽이고 하나만 끝까지 키웠는데

죽은건 다 물말려서 죽었어

물이 부족하면 축 쳐지고 그때 물을 주면 다시 쌩쌩해지는데

난 물 줘서 회복할 수 없을 때까지 말려서 죽여버림;;

근데 또 과습은 싫어한다고 하니 배수가 잘 되는 흙(펄라이트 많이)에

심어주는게 좋은 듯

갠적으로는 테아컵에 심어서 물이 어디까지 말랐나 보고 물 주는게 편했음

원래부터 하늘하늘해서 식물상태 보고 물주기가 난 좀 어렵더라구


5. 풍성하게 키우는 법

사실 이건 나도 알고싶은 부분인데 외국사이트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어서...

어느정도 키워서 생장점을 따주고 순따기를 계속 해주면

아래서 잎이 나와서 풍성해진다는데

얼마나 키워서 생장점을 따줘야할지 잘 모르겠어

합식해주면 좋은건지도 잘 모르겠고...

누가 좀 알려줘 ㅋㅋ

흔히들 레몬딜버터 만들고 싶어하는데

작은분에 작게 키운 나는 (게다가 꽃도 빨리핌)

딜버터는 커녕.. ㅎㅎ 그냥 가끔씩 뜯어서 냄새맡아보는 정도밖에 못해봤어

암튼 잎을 좀더 오래 수확하고 싶으면 꽃대를 잘라주라고 함

그리고 한번 수확할때 전체 잎 양의 3분의 1은 남겨두라고 함

(난 둘다 안해봄)

그리고 가끔 창가에서 바람이 불면

딜 향이 안으로 아주 미미하게 들어올때가 있는데

나는 그 향기가 너무 좋아서 딜을 계속 키우고 싶음

약간 향나무 연필같은 냄새라 해야하나??

넘 고혹적이고 고급짐 (내기준)



6. 꽃

다른 갤러도 사진 올렸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더워지면 꽃대 올라와서 노란색 꽃이 생기는데

그 꽃이 너무 예뻐...

꽃을 그냥 바람 살랑살랑한 곳에 두면  알아서 수정이 되는지 씨앗도 맺고 

씨앗이 갈색이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잘라서 말려주면

그 씨앗으로 다시 싹을 틔울 수 있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음

근데 영양이 부족했는지 뭐가 부족했는지

산 씨앗보다는 좀 빼실한 싹이 나오더라


식갤에 허브단은 별로 없는것같지만

그래도 적어봤어

혹시 더 알려주고 싶은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좋겠어..ㅎㅎ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