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은 되게 활달하고 항상 취미도 있는 사람이었음
그러다 일련의 사건으로 우울증 말기증상 도짐
약도 먹었지만 번번히 치료 실패. 이 상태로 20대 초반 날림
반강제 사회 활동하면서 완치. 신기한게 mbti가 바뀜 isfp에서 estp로
집에 플랜테리어 목적으로 2년전 들였던 아몬드페페가 관리가 소홀했음에도 불구 살아볼거라고 발악하는게 눈에 들어옴
이걸 계기로 식물취미에 입문한 식린이 입니당
취미들이고 나서부터 낮에 일어나서 청소하고 환기하고 식물관리한다고 전보다 부지런해져서 스스로 뿌듯해여.
근데 오늘 대형 몬스테라 분갈이 하면서 느낀게
집을 식물원 같이 해놓으신 분들은 진짜 부지런하신거구나 라는 생각..ㅋㅋ 처음이라 힘든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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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미님은 그 친구분께 정말 소중한 존재시네요..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친구니까요ㅎㅎㅎ 저도 그렇고 옆에서 지켜봐준 예비신랑도 이게 끝이 안보이는 싸움인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친구분이 행복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안그래도 벌레 처다도 못보는데 홍콩야자에 진딧물이 있어서 약쳤더니 그대로 갈색으로 시체되더라구요.. 극햠;;
집을 식물원같이 해두신 분들은 유심히 보면 어느정도 자동화 프로세스가 있더라구요. 자동급수기나 식물등 타이머 등등. 그런 소소한 것들이 쌓이면 관리할 수 있는 갯수가 늘어나는 것 같음. - dc App
게임도 그렇고 고수분들은 아이템부터가 다르네요..ㅋㅋㅋ 아직은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만족~~
나두 그래서 주변에서 건강한 취미 생겼다구 엄청 축하해주고 그랬어 ㅋㅋ 물론 식생활하다보면 언젠가 벌레들이랑도 싸우고 현타오는 일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스스로 뭔가 열중해서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 좋은것같아!!
벌레를 너무 무서워하는지라 분갈이 할때도 뭔가 나올까봐 늘 두렵긴한데 그것마저도 견뎌가며 씩씩하게 혼자 해내는 내 모습이 대견스러워서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나도 회사 그만두고 시골 들어오면서 우울증 초기였는데 풀떼기 키우면서 정말 많이 나아짐 !! 힘내요!!!! - dc App
한때는 내 생명이 위태로웠는데 이제는 다른 생명에 책임감을 가졌다는것에.. 스스로 많은 긍정적 변화를 느껴요. 늘 유동으로 바보같은 질문글에 뻘글써도 받아주는 식갤이 있어서 다행이예요.ㅋㅋㅋ
나두 식물 들이고 상태 많이 좋아진 케이스라 넘나 공감가네요 - dc App
깨끗하게 청소하고 환기시키면서 식멍때리니 이런게 행복이구나 싶더라구요~~
그렇네 나도 정신차리면 베란다 난간 붙잡고 있을정도로 힘들었는데 많이 좋아졌어 다 나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좋아진거지 같이 좋아져서 다행이야
맞아 식물키우려면 은근 부지런해야함.. 분갈이도 보통일이 아님 ㅋㅋ
대단하시네요. 앞으로 훌륭한 드루이드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식물 키우기 삼매경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