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는데 한국과는 식물가격이 좀 다르더라고.
흔히 구할 수 있는 것들은 한국이 훨씬 싼 반면, 알보 같은 것은 여기가 더 싸고.
보통 홈디포, 월마트 같은 일반 마트나 아니면 파이크 같은 식물 전문 체인 등에서 주로 구하고, 드문 것들은 etsy에서 구하는데 당연히 etsy에서 사는 것이 제일 비싸
코스타팜이라고 관엽식물 대량 생산하는 회사가 있는데 여기서 주로 저런 대형 마트에 납품하거든. 여기서 키우기 시작하면 그 식물 가격이 확 떨어져.
올해 여기서 칼라데아 새로운 몇 종과 알로카시아 실버드래곤 같은 약간 레어템들을 내놓기 시작했더라고. 그런 거 시들링 사이즈가 온라인에서 30,40불에 거래되곤 했는데 이제 시중에 6인치 정도가 10불에서 20불 사이에 거래되게 된 거지. 아직은 많이 안 풀려서 레딧에 한명이 다 쓸어갔다 그런 글들이 올라오긴 하던데.
여기서 구할 수 없는 알로카시아들 인도네시아에서 주문 좀 해볼까 알아보다 쉽핑비도 아낄 겸 그 가게 다른 식물들 보고 있는데 여기서 흔하디 흔한 벌킨이 50불이네. 인도네시아 농장이 코스타팜에서 대량생산을 하던 말던 알게 뭐야. 여기서 100불 넘는 것도 50불, 20불 하는 것도 50불. 코스타팜에서 풀기 전엔 벌킨도 십만원 가까이 줘도 구하기 힘든 식물이었을까
작년에 시중에서 구할 수 없어 온라인으로 산, 너무 작은 애기라 반년이 넘도록 신엽은 하나도 구경할 수 없는, 죽지만 말고 살아 달라 빌고 있는 칼라데아들이 월마트에 화분까지 포함 커다란 잎들을 자랑하며 비슷하거나 더 싼 가격에 팔리는 걸 보자니 약간 억울하기도 하다
길게도 썼네. 그냥 식물에 취미 들인지 2년이 좀 넘어가니 식물 가격이 변동되는 상황들이 보여 주절거려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