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런 것도 있을 거같음

식갤에서 한 두세번 봤는데
촬영용으로 쓸 건데 꽃이름이 뭐냐고
샘플사진 몇장 가져와서 물어보는 거랑

업체 꽃다발 사진 가져와서 이런 느낌으로 만들 건데
(여친 줄 건데~ 엄마 드릴 건데~ 선물할 건데~)
여기서 이거랑 이거 뭐냐 이런 질문들
종종 글삭 엔딩이더라고

마치 내가 특정 지식에 도달하는 과정 자체를
이 지구상의 어디에도 남기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았음
그 지식의 정도가 얕으면 얕을 수록 (시장에서 자주 보이는 꽃이름이 뭐 얼마나 대단한 지식이겠어…) 노력해서 알게 되었다는 걸 부정하는듯.
그냥 난 태어날 때부터 저 꽃과 식물들의 이름을 다 알아서 저걸로 멋지게 촬영함! 멋지게 선물함! 이런 느낌?인가

무튼 방금 메소드 빙의해서 알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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