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쌩초보 가드너를 위해 몇 자 적은것임.
다 아는 내용인디? 하시면 걍 대충 넘어가십셔.
와따시도 식덕 본격적으로 한건 아직 3년 안됨.
대충 경험에 의지해서 적는 팁이니 보다 전문적인 내용 필요시
검색+공부 하십셔..
1. 식물을 샀다. 뭘 해야하지?
1) 이름찾기
일단 식물을 사면 그 식물의 이름을 알아야함. 보통 유통명이 널리 쓰이니 그걸로 검색해도 되고 잘 모르겠으면 되도록 학명을 찾아보는게 유리함. 해외사이트 등에서 검색할 시 학명을 아는게 더 자료를 구하기 쉬움. 나는 보통 유통명보다 학명으로 주로 검색하고 관리법 등은 몇 가지 사이트에서 찾음.
주로쓰는건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농사로' 쪽 자료를 찾는편.
두산백과쪽은 좀 두루뭉실한 경향이 있음.
가장 편한건 학명으로 구글검색 돌리는것임.
다만 외국자료는 남반구 북반구등 환경 차이가 있으니 개화시기 등은
국내에서 키워본 사람들 의견을 듣는게 낫다.
2) 검역 및 안정화
보통 분갈이는 구입 시 일주일 이후 권장한다는 말 많이 봤을거임.
식물이 자랐던, 혹은 유통되면서 겪은 환경과 내 집에 와서 겪는 환경은
매우 다를 가능성이 높다. 식물마다 다르지만 1) 과정에서 검색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매한 식물에게 맞는 환경을 갖춰주는게 중요함.
우선 구매한 식물의 줄기와 잎, 흙의 상태를 보고 해충 유무를 파악해야함. 무턱대고 기존 식물과 같이 두면 해충이나 달팽이 등이
퍼질 수 있으니 격리하고 살균제나 예방차원의 농약 등을 살포하는게 좋음. 농약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거나 구매가 어렵다면 균류 예방 및 치료에는 과산화수소수 희석액, 희석한 락스 등이 쓸만하고 친환경 뭐시기라고 적힌 스프레이형 살충제 등을 사용하는것도 괜찮음. 아무래도 농약이 제일 효과가 좋지만 대체재+ 본인 노동력 사용도 괜찮음. 샤워기로 식물 전체를 씻어내는 것도 해충을 털어내는데 쓸만함. 이쪽 내용은 워낙 다양하게 정리된게 많으니 검색ㄱㄱ추천.
안정화의 경우 구매 후 일주일 정돈 직사광선(야외의 태양빛)이 닿지 않는 유리창을 통과한 빛이 닿는 곳에 식물을 두고 상태를 지켜보는걸 추천. 식물이 우리집에 적응하게 하는 기간임. 물론 흙상태, 식물 상태가 엉망이면 빠른 분갈이도 추천함. 예를들면 냉해라던가 과습이라던가 충해피해라던가.. 이때 분갈이시 뿌리 상태를 가장 먼저 체크하고 상한 잎은 소독한 가위 등으로 정리해주면 됨. 가위를 알콜이나 불꽃 등에 소독한 후 사용해야 이후 감염 및 바이러스 피해를 줄일 수 있음. 잘린 단면에 쓰는 연고나 가루형 약 등은 본인 선택 사항임. 난 안써도 무방하다 보는데 너무 비싼 식물을 사서 불안하면 쓰도록 해라.
상태 안좋은 식물은 되도록 비료가 적게, 혹은 거의 없는 흙을 사용하는게 좋음. 아파서 골골대는데 진수성찬 차리면 소화안되는건 식물도 마찬가지임. 꽂아 쓰는 영양제 등은 그 식물이 건강하고 잘 자랄 때, 개화 및 결실기 등에 정량을 사용하는게 좋다.
2. 식물을 잘 키우고 싶다면
1) 각 식물에 맞는 환경 조성하기
내 식물이 좋아하는 환경을 먼저 알아봐야함. 기본적으론 원예정보에서 제공하는 광량, 공중습도, 온도, 흙의 ph정도 등을 조사하고 최대한 맞춰준다. 계량기 사서 측정하란 소린 아니고, 본인이 쓸 재료의 특성 정도는 알아야 한단 얘기임. 블루베리, 철쭉, 꽃치자 등의 식물은 산성토양을 좋아하는데 이런애들한테 걍 원예상토 주면 산성도 안맞아서 건강하게 못 자랄 수 있음..물론 그래도 난 잘 키웠는데? 하면 딱히 할 말은 없음. 요지는 각 식물의 특성에 맞게 갖춰주란 정도임.
2) 영양제, 비료 등 꼭 줘야하나?
꼭 반드시 챙겨줘야 하는건 아님. 대충 사람이 비타민, 철분 등 챙겨먹는것처럼 필요시 주면 잘 자라는거지 꼭 줘야하는건 아님.
대체로 6개월에 한 번씩 봄 가을 분갈이하면서 새 흙을 사용하면 그 안에 양분들로 잘 살 수 있음. 오히려 과비료가 더 문제가 될 경우가 많으니 준다면 정량, 필요시 주자.
3) 어떤 화분을 써야좋은가
각 식물이 필요로 하는 흙의 적정 습도가 다름. 고사리 류의 경우 자라는 환경을 보면 어느정도 경사가 있는 물이 잘 빠지고 낙엽등이 꾸준히 쌓이는, 나무 그늘이 있고 늘 일정한 습도가 유지되면서 햇볕이 직접 닿진 않아도 은은하게 볕이 드는 그런 환경에 많이 산다.
따라서 어느정도 흙에 양분이 있되 배수는 잘되고 보수력(물을 머금는 능력)이 있는 흙에 심는게 좋음. 따라서 화분도 통기성이 좋고 수분을 잘 배출해주는게 좋겠지. 이럴때 슬릿분이나 토분 등을 쓰면 좋다.
화분얘기만 해도 엄청 글이 길어지니 대충 모양선택 얘기만 할게.
뿌리가 빠르게 자라고 공중뿌리가 많이 나서 화분에 넣어야한다면 처음부터 좀 큰 화분을 써도 된다. 성장속도까지 생각해서 말야. 과습이 걱정된다면 흙배합으로 해결하면 됨. 몬스테라류가 여기 속함. 베고니아처럼 얇고 잔뿌리가 많이 난다면 기존 화분지름+3cm 크게 정도를 권함. 과습에 민감하기 때문임. 근경류로 옆으로 넓게 퍼진다면 대야처럼 넓은걸 쓰고, 하월시아처럼 아래로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면 밑으로 긴걸 쓰면 좋다. 대충 화분 선택시 미리 내 식물의 성장속도, 뿌리발달 특성 등을 알고 고르는게 좋으니 미리미리 알아보자.
너무 글이 길어졌네 다른 내용은 생각나면 또 적어봄.
더 추가하고싶은 내용이나 틀린 부분은 댓글 달아줘라
낼 출근이라 이만 잔다ㅂㅂ
다들 즐거운 식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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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
정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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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개추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