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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씨통이라고 비대면숲만들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거든? 월드컵공원이 원래는 쓰레기처리장이었잖아. 그 쓰레기 더미위에 어마어마한 양이 흙을 덮고 식물들을 키워서 현재 공원이 된거야.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비탈면의 흙이 소실되면서 쓰레기가 드러나고 있다나? 거기에 나무를 심어서 흙손실을 줄여야 하는데 어른나무를 식재하면 쉽게 쓰러진대. 그래서 묘목을 키워 심는거지. 그래서 나도 집씨통을 받고 도토리 여러알을 심었어. 울집 도토리 싹 난거 보고 니들이 개념도 보내줬었잖아. 근데 오늘 물주려고 보니까 나무 화분 밑이 이런 거야
어떻게 해야할까 싶어서 물주기 전에 화분을 엎었어. 살살 파니까
싹이 안난 것들도 열심히더라고...
다시 예쁘게 심어주고
나 혼자 감동받고 난리
니들도 보면 좋아해줄거 같아서 가져왔다.
요즘 우울한 일이 있어서 좀 그랬는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