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안에 펜 달아서 24시간을 돌려도

흙에 곰팡이 피고 갈색 버섯도 피고 그랬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밤사이 흙에 곰팡이랑 버섯 안생겼나 살펴보는게 하루 루틴이었음ㅠ


흙 보관은 꼭꼬삔으로 봉지에 구멍 만개쯤 뚫고 신문지 끼우고 가끔 열어서 말려주면서 건조한 그늘에서 보관했는데도 사용하지 않은 흙에 버섯알갱이 같은게 생겼었어요.


온실 습도가 한낮에 제일 낮을땐 78정도 밤중에 젤 높을땐 88정도 되거든요.

뭐 아예 습도가 계속 90이상을 찍으면 안생긴다더라 라는말도 있고

문열고 환기를 더 자주 해줘야한다 라는 말도 있고 그랬는데




식갤 선생님이 혹시 ㅎㅇㄹ 상토씀? 이라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하니까 코로나때문에 상토 재료 수입이 어려워져서 좀 불량한 재료를 쓰는지 21년에 제조된 그 상토에 곰팡이나 버섯 문제가 많이 일어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 흙 재료 다 따로 사서 제가 섞어서 사용한지

2~3달 된것같은데 단 한번도 버섯이랑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어요.

같은 환경인데 완벽하게 곰팡이와 버섯에게서 벗어났음.




특정 브랜드를 나쁘게 말하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혹시 예전 저처럼 곰팡이와 버섯에게 시달리는 분이 계실까봐..




아 근데 따로 사서 섞어 쓰는게 더 비쌈 쳇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