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에 어떤 계기로 식물에 큰 관심이 생겨서
무작정 화원에 가서 식쇼를 했는데
보는눈도 없고 내 정확한 취향도 잘 모르다보니까
몇가지를 실패하고 (개각충 범벅인걸 모르고 가져옴, 수형 맘에 안듬, 걍 내취향아님 등등..)
당근으로 절반은 보내고 절반은 남주기도 애매해서 버렸거든.. 그게 한 내가 산가격으로 7만원치 됨. 초보니까 흔하고 싼걸로만 샀는데..
그러다보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사면 안되는지 어느정도 감은 오는데 또 실패할까봐 식쇼가 좀 무서워졌어ㅠ
앞으로는 신중하려구...
다들 나처럼 이랬던 거지?ㅠㅠ
나도 처음에 식쇼한 흔둥이들은 베란다 구석에 처박혀있어 ㅋㅋㅋ
식린이... 내가 죽인(그리고 버린) 식물만 모아 심어도 아마존일 것
나도 천원짜리 식물 많이 죽여봤는데 내 취향보단 우리집 환경이랑 맞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긴 함 건강하게 잘 자라는 건 못생겼어도 정붙어서..
아 그리고 여차하면 당근보낸다는 생각 안하고 영원히 끌어안고 살거 생각하면 신중해질 수 있엌ㅋㅋㅋ
ㅋㅋ집집마다 환경 달라서 자기집에 맞는 식물 찾는 과정도 있음요
난 안 그랬음 왜냐면 겨울에 시작해서 벌레가 뒤져있었음.. 진딧물과 뿌파가 한참 나중에서야 나오긴 했지만 농약 쳤더니 겨울잠 자는 벌레도 다 뒤진듯 식물은 내 환경에 맞는 애들 중에서 향이 좋거나 그런 특징을 가진 애로 딱 정해서 데려왔고 여기 기웃거리기도 하면서 정보 익혀가지고 분갈이 벌레 대응 기본은 할 줄 앎 겨울 시작+내환경알기가 중요한 거 같아
물론 키우다보면 좀 벅차서 얘는 ~~하면 당근해야겠다 이런 생각 하는 건 있엉
나 그래서 지금 자리빼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