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갤에 언급이 되고 있길래 신기해서 올려봄


아래가 우리집 스노우퀸(Snow Queen)임


마블퀸 중에 흰 지분이 대부분인 애들만 여러번 선택번식하면 스노우퀸이 된다고 함. 내가 번식한 건 아니고 인터넷으로 산 거임.

아직 삽수라 그릇 안에서 지내시는 중. 뿌리 내리면 그때 또 새 글 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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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퀸과 비슷한 예로 할리퀸(Harlequin)이 있는데

이 것도 오레우스 중에 흰 지분이 많은 애들만 선택번식 시켜서 만든 종임


아래는 우리집 할리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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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추가
왼쪽이 오레우스(외국에선 만줄라 라고 부름) 오른쪽이 할리퀸임. 내 사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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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은 더 예쁨. 하지만 알보 지분이 낭낭한 아이들인만큼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1) 광합성 효율이 좋지 않아 번식이 느림 - 일반 스킨답서스와 다르게 신엽 내는데 몇 주가 걸림. 매일 쳐다보는데 너무 괴로움


2) 1번과 같은 이유덕에 흰 부분이 잘 녹음 - 식물은 영양소가 극단적으로 부족하면 잎부터 녹여서 필요한 영양을 보충한다함. 엽록소가 부족해 광합성이 안 되니 광량을 높이지 않으면 흰 지분이 갈변하는걸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음^^....ㅜ 나도 창가에 뒀는데 한 일주일 날씨 안 좋으니까 바로 사진 왼쪽 잎처럼 갈색으로 변하더라... 냅두면 갈색 반점이 점점 커져서 잎 자체가 시들어버림ㅋㅋㅋ 식물등 20시간이상 켜 놓으니까 녹는걸 멈추더라고. 요즘은 그냥 24시간 계속 켜놓고 지냄. 고로 예쁘지만 개복치임




아무튼 스노우퀸, 할리퀸 둘다 기존의 마블퀸, 오레우스와 완전 다른 종이 아니라 무늬발현이 높은 부분만 삽수화 시켜 계속 번식해서 만들어낸 일종의 비자연선택(?)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음. 의자와 시간과 빛만 있다면 마블퀸과 오레우스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종들이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