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금목서(은목서 X) 향을 너무 좋아해서

작년 5월 쯤 금목서 사서 키워보려고 샀는데

태어나서 식물 이런거 사본적도 없고, 식물 관심도 없었고, 식물에 대한 지식 따위 하나도 없었음....

사보려고 검색했는데 한 1미터 쯤 되는 왠 탄소 쪼가리가 기존의 내가 가진 상식 보다 존나 비싸길래 (1~2만원 쯤이었던 걸로 생각)

밑져야 본전으로 약 10~15 cm 정도 되는 좆만한거 3개 사서 하나는 살겠지 라는 마인드로 (개당 3천원 내외 였던걸로 기억)

집에 남는 화분에 어디 화분집? 식물집? 아무튼 거기서 흙도 새로 사와서 꽂았음

3개 꽂은거 중에 1개는 바로 뒤지길래 흙 파서 꺼내지도 않았고 (복선)

나머지 2개는 처음에는 쌩쌩한 초록색 이파리 3~4개씩 달려왔었는데

아래 사진에 화분을 자세히 보면 흙 위에 알갱이 영양제가 있는데

잎이 갈색으로 슬슬 변해가면서 살려달라고 하길래 급하게 "오스모코트" 라는 영양제 뿌려놨음

애석하게도 그래도 한두달 뒤에 뒤져버렸음....


a64f14aa2232b27ebe331651479f2e2d1953a7244941aeabc6150a753eb9


a64f14aa2232b27ebe331651449f2e2d7d87c96629d3681c18c43ad989f7



시간이 흐르고 얼마전 베란다 화분을 보다가 갑자기 싹이 돋아 있는걸 발견!

개같이 부활!!!!!!!!!!!!!!!!!!!


전에 좆만한 거 샀던 3 포기(포기라고 말하는거 맞냐?) 중 오자마자 뒤진 1뿌리에서 싹이 올라온거 같음


a76d2cac352bb45bbaff5d63f65cddc10387cd1db3727368d8e2f0be3406fe732ab4b9836d


a76d2cac352bb45bbaff5d63f65cddc10387ce1db3727368d8e2f0be3406ff75c6c0024b73


a76d2cac352bb45bbaff5d63f65cddc10387cf1db3727368d8e2f0be3406ff7fdfdaa173f0


a76d2cac352bb45bbaff5d63f65cddc10387c81db3727368d8e2f0be3406f971b3361d64a7


a76d2cac352bb45bbaff5d63f65cddc10387c91db3727368d8e2f0be3406fe7496e8c1a07e



그래서 질문

1. 뒤진 뿌리에서 동시에 싹이 2개가 올라은건가??
2. 금목서는 맞는건지?? (따로 심은거 1도 없음)
3. 금목서 잘 키우는 법
4. 화분에 줬던 영양제 알갱이 너무 과다한건 아닌지?
5. 수분 관리 요령 (손가락으로 흙 쑤셔 보고 마르면 주라고?)
6. 어릴떄 페트병 깔때기 모양으로 위아래 구멍 뚫린거로 덮어줘서 수분 증발량을 좀 줄여주라던데 어떠한 경우에 그렇게 해야되는지?
7. 기타 조언 등등 (욕설도 환영)


좀 부탁드립니다.


(식물 따위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고 그저 탄소 덩어리라고 생각한 사람임.... 남부지방에서 살고 일조량은 문제될게 없는 환경
)


잘 자라게 해줘서 언젠가는 금목서 꽃냄새 꼭 맡고 싶다!!!!!!!!!!!!!!!!!!!!!!!!
(사실 가을에 집 앞에 한 5분만 걸어나가면 금목서 도배된 곳 있지만 잘 때 꽃핀 화분 들고 내방에 들여놓고 낮에 햇빛 잘 드는 베란다에 갖다 놓고 싶은 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