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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기다리던 


씨앗이 도착했다.


무슨 씨앗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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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벽오동'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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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이렇게 콩과 비슷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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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불려서 심어야겠다.


근데 이 벽오동이 무슨 나무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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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게 생긴 나무이다.


오동나무와 같은 게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로 엄청나게 빠른 성장, 넓은 잎 등 비슷한 점이 많다.


하지만 유전적으로는 상당히 먼 관계의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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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요 열매 모양 보고


기억하실 수도 있겠다.


벽오동 열매(씨앗)는 견과류처럼 고소한 맛이 나서


옛날에는 입에 넣고 까먹기도 했다고 한다.


게다가 열매에 카페인이 약간 들어 있어 커피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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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씨앗을 심어 기른 나무가 


먼훗날 거목이 되어 서 있는 것을 본다면


참으로 기쁠 것 같다. 


잘 키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