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야외 발코니(서향) + 옥상 있음
실내에서는 남향 창가 혹은 서향 창가에서 키움
겨울 제외하고는 애들 야외에서 광합성 시키는데
귀찮을 때는 그냥 실내에서 서큘 돌리고 빛 좋아하는 애들은 해 따라가면서 빛 보여줌
남쪽 지방이라 눈은 안 오고 겨울 최저온도는 -5도 정도로 왕왕 내려감
실내는 새벽에 14도 정도 낮 17도 정도로 추운 편
실내 습도는 보통 60-70정도, 환기 시키면 40정도로 내려감
애들 물샤워 시키는 게 취미고 잎에 물 닿는 거 싫어하는 애들 (유카리, 달개비, 베고니아 등) 빼고는 물 줄 때 웬만하면 미온수로 싸다구 날림
주로 물구멍 많이 낸 플분 사용, 몇몇 애들만 토분에 심음
유칼립투스 (폴리안, 구니) : 야외 발코니에서 큼. 옥상에서 종일 볕 보여주면서 키우다가 굳이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서향 발코니로 데려옴. 미친 듯이 자람. 벌써 대품 됨. 폴리안 세 그루, 구니 한 그루 있는데 구니는 한겨울에도 새순 퐁퐁 내고 폴리안 두 그루는 월동하면서 새순 떨구더니 지금 다시 새순 퐁퐁 내는 중. 폴리안 하나는 한겨울에도 미친 속도로 자라남. 야외에서 키우면 유칼리 키우기 정말 쉬움. 대신 여름에는 장마철 제외하고 매일 물 줘야함. 일부러 큰 플분에 심었는데도 여름에는 흙 하루만에 바짝 마름. 부지런히 물 줘야 함. 장마철에도 밖에 그냥 냅뒀더니 과습 없이 크더라. 2미터까지 키우는 게 목표.
마오리 소포라 : 역시나 야외 발코니에서 키우는데 영하로 내려가는 밤에만 실내로 옮김. 물, 바람, 햇빛 사랑함. 화분 바꾼다고 몇 번 분갈이 하고 했는데 까탈 안 부리고 무난히 쑥쑥 큼. 건조하게 키우라는데 야외에서 키워서 그런지 물 많이 먹는다. 통기성 좋은 토분에 심고 물 자주 주는 게 속 편한 듯. 통풍 잘 되면 겉흙 마르면 바로 물 주자. 불안하면 겉흙 마르고 다음 날 관수 추천.
마오리 코로키아 코토니스터 : 소포라랑 같음. 얘네는 야외가 답.
올리브 : 진짜 정말 무난히 잘 자람. 얘도 한겨울 빼고는 주로 야외에 두는데 은근 물돼지야. 토분에 심어서 그런지 물 자주 주게 됨. 새순 미친 듯이 뿜는다.
오렌지 자스민 : 내 첫 식물. 재작년 11월쯤 데리고 와서 6월쯤 꽃 봤는데 열매는 안 맺더라. 종종 개각충이 생기는데 무난하게 크는 편. 은근히 물돼지야. 특히 꽃봉오리 달고 있는 순간부터는 겉흙 마르면 바로바로 물 줌. 얘도 빛을 사랑해서 야외에 내놓음.
초설 (오색마삭줄) : 야외에서 달달 구웠더니 가을 지나면서부터 빨갛게 물들었어. 새순 내라고 가지치기 싹 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음. 가지치기는 겨울에 해주자. 플분에 키우는데 얘는 물돼지라 과습 고민 없이 눈 마주치면 물 준다.
크로바 (무늬 크로바, 와인 크로바, 흑크로바) : 야외에서 키우는데 잡초여서 그런지 작은 포트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24호 플분 가득 채움. 너무너무 예쁘고 잘 크고 번식력 좋고 한겨울에도 야외에 뒀는데 그저 싱싱하게 잘 큼. 실내에서 죽였다는 후기들이 꽤 있었으니 혹시나 들이게 되면 밖으로 내쫓는 걸 추천. 물 적게 줘도 많이 줘도 잘 살고 뿌리 반 잘라도 한 달 지나면 풍성해 지더라.
퍼플프린스 : 겨울 제외하고 주로 야외에 두는 편. 미친 듯이 잘 자라고 겨울 제외하고 삽목 성공률 100퍼라서 당근 많이 했음. 지금도 여기저기 꽂아 놨는데 처치 곤란이야. 수형 공부하기에 좋은 듯. 색 예쁘고 빨리 커서 좋아. 대신 추위에 많이 약한 듯.
트리안 : 얘네도 야외에 둠. 빛, 통풍, 물 사랑함. 틈틈이 꺼내서 뿌리 정리하고 다시 심는데 한 달도 안 돼서 물구멍 뚫고 나옴. 꽃이랑 열매 보여줌. 영하 2도 정도 되면 실내로 들임. 무난히 잘 큼. 근데 빛 많이 보니까 진짜 잎이 작아짐.
오데코롱 민트 : 정말 잘 자라. 작은 포트로 들였는데 민트는 넓은 화분이 좋다 길래 락앤락 통에 심었더니 날 풀리니까 여기저기서 새순이 미친 듯이 솟는 중. 땅속 줄기가 알아서 뻗으니 민트류는 넓은 화분 추천. 삽목도 잘 되고 물꽂이도 잘 돼서 물에 꽂아 놓으면 다음 날부터 뿌리 자라는 걸 볼 수 있음.
할레퀸 (피어리윈드, 무늬 사철) : 정말 정말 예쁨. 꽃다발처럼 예쁨. 가격이 매우 저렴함. 무늬 천재야. 생명력 매우 좋음. 야외에서 한겨울에도 밖에서 키우는데 그 와중에 새순 냄. 삽목 성공률 100퍼. 강력 추천하는 식물임.
워터코인 : 얘는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에는 실내에서도 시들하더라. 날 따뜻해지면서 지금 새순 무서운 속도로 내고 있어. 물을 아주아주 사랑해서 과습 걱정 없이 겉흙 젖어 있어도 매일 물 줌. 꽃도 피는데 그 꽃이 시들면서 땅에 씨를 뿌린다고 하니까 다들 꽃 잘라주기 전에 털어주고 잘라주도록 하자.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엄청 풍성해 졌었어. 흙 다 털고 수경하는 것보다 그냥 화분에 심고 매일 물 주거나 반수경 추천.
무늬 홍콩야자 : 누가 얘 성장속도 느리다고 했어? 우리 집 실내 온도가 낮은데도 한겨울에 새순 계속 뽑아냄. 누가 얘 물 안 좋아한다고 했어? 플분인데 한겨울에도 얘 혼자 물 쭉쭉 먹더라.
엔조이 스킨답서스 : 순둥순둥 그저 순둥. 실내면 한겨울에도 새순 계속 뿜고 은근히 물 좋아하더라. 그저 순둥하니 잘 큼. 식초보에게 추천.
몬스테라 : 인터넷으로 산 아이랑 다이소표 아이 둘 키웠는데 다이소표가 훨씬 빠르게 큼. 뿌리 발달은 왕성한데 생장 속도는 별로 안 빨라서 키우는 재미는 아직 못 보는 중. 초겨울에 안찢잎 하나 크게 펼치고는 얼음이심. 하엽 생기고 있는데 이제 봄이니 좀 자라라.
피토니아 (핑크스타, 화이트스타, 레드스타, 오렌지스타) : 얘네 정말 예쁨. 합식하면 꽃다발이 따로 없다. 저렴한데 화려하고 느리게 커서 좋아. 순둥이에 삽목도 잘됨. 다만 비료성분 적은 삽목용토나 물꽂이 추천.
아글라오네마 (차이홍, 오로라, 스노우 사파이어) : 생명력 최고. 아글라오네마 너무 좋음. 최근 오로라에 뿌리파리가 생겨서 그냥 박박 씻었는데 무난히 잘 자리 잡으심. 자구를 달고와서 분리 시켜서 나눔 여럿 함.
바질트리 : 저면관수 화분에 심어져 있던데 물 좋아하는 듯. 겉흙 말라갈 것 같다 싶으면 물 주는데 과습 없어. 다만 겨울동안 추위를 타는지 잎이 조금 상하는데 이제 봄 버프 받아서 더 파릇해지길. 향이 매우 좋음. 꽃이 만개했는데 수형 나빠진다길래 다 쳐냄. 얘도 직광 좋아해서 곧 날 풀리면 밖으로 내놓을 예정.
스윗하트 고무나무 : 예민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잎떨굼 하나도 없이 무난히 새순 내면서 잘 컸음. 강한 볕에는 잎이 타서 창 통과한 빛 보여주고 은근 물 좋아해서 플분인데도 물 자주 줬던 기억. 중대품 정도 크기여서 자리 부족으로 다른 집사 찾아서 보냄.
별빛벤자민(스타라이트) : 무난무난히 잘 큼. 뿌리 건드려도 별로 까칠하게 안 구는 듯. 겨울동안 잠깐 쉬다가 따뜻해지니까 바로 새순 펼치고 있어. 삽목이 잘 된다는데 따뜻한 계절에 물꽂이 하자. 겨울에 뿌리 나던 애들 다 시들어버림.
수채화 고무나무 : 작년 초가을 집에 와서 한 3주 정도 얼음이다가 갑자기 연속으로 새순을 펼치심. 초겨울까지 새순 펼치다가 한겨울 잠깐 쉬고 날 따뜻해지기 무섭게 지금 새순 펼치는 중.
러브체인 : 무난하게 큼. 늘어지는 거 좋아하면 키워봐봐. 잎 모양도 귀엽고 색도 독특하고 질감도 독특해서 매력있어.
안스리움 : 예뻐서 별 생각 없이 작년 초겨울에 구매함. 집에 와서 계속 얼음이다가 최근 새순 연달아 두 개 펼침. 플분에 심었는데 무거워도 토분에 심을 걸 후회하는 중.
녹보수 (해피트리) : 내 첫 식물. 소품으로 들였는데 정말 무난히 그리고 빨리 싱그럽게 잘 커줌. 딱히 매력이 없어서 별로 눈길이 안 가다가도 연두 새순 보면 그저 귀엽고 싱그럽고 그럼.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어. 통풍 요구도 낮고 병충해 적고 빛 요구도도 적음. 반음지 추천. 창 투과한 빛에도 잎이 시들해지거나 타더라. 창에서 1m 떨어진 곳에 두는 걸 좋아하는 듯.
옥시카르디움 브라질 : 작년에 갑자기 싸게 풀려서 들였는데 정말 무난히 큼. 해를 잘 보여줘서 그런지 밝은 지분이 많고 잎이 작게 남. 유약 발린 토분에 심었는데 물을 싫어하는 아이는 아니라 겨울 제외하고는 겉흙 마르면 물샤워 시켜줌.
필레아 페페 : 당근으로 소품 구매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비싸게 구매함. 완전 애기 자구를 5천원에 샀었어. 그래도 뭐 귀여우니까.. 초겨울에 구매해서 느리게 잎은 몇 개 내주는데 키는 안 키우더라. 키도 좀 컸음 좋겠는데 이제 봄이니 무럭무럭 크겠지.
호주매화 : 큰 애들보다 소품 쪼꼬미가 귀여워서 집 근처 화원에서 나름 비싸게 들임. 소품인데 원하던 수형이라 꽃대도 많이 달았길래 두 색상 샀는데 엄청 귀엽고 계속 하나씩 꽃 피우고 있어. 꽃 필 때는 겉흙 마르면 바로바로 물 줘야 함. 겨울이라 실내 남쪽 창에 뒀고 날 풀리면서 종종 낮에 직광에 내놓음. 뿌리 건드리면 안 된다길래 연탄갈이 했는데 며칠 뒤에 바로 또 토분으로 바꾼다고 분갈이 했는데도 까탈 안 부리고 살더라. 뿌리 발달이 왕성한 아이니까 조금 넉넉한 화분에 심는 걸 추천. 얘도 꽃 지고 봄에는 아예 노숙 시킬 예정.
테이블야자 : 다이소에서 샀는데 정말 무난히 잘 큼. 얘는 반양지도 안 돼. 잎 다 타버리거나 색이 빠짐. 반음지에 두자. 통풍 요구도도 적고 키우기 너무 쉬워. 뿌리 몸살도 거의 없음. 뿌리도 작으니까 작은 화분에서 오래 키워도 될 듯.
아레카야자 : 내 첫 대품 식물. 지금은 당근했지만 얘를 통해서 공부 많이 함. 은근히 생명력이 강하고 빛과 물을 좋아함. 보통 건조하게들 키우라고 많이 하던데, 야자 전문 카페에서는 오히려 시들할 때 물을 매일 주는 걸 추천하더라. 전문 화원에서도 얘는 물 말리는 거 아니라고도 하고. 확실히 물샤워 좋아하고 물도 좋아하는 듯. 물 먹는 만큼 쑥쑥 컸어.
사계장미 : 작년 가을 구매. 흰 곰팡이병 달고 와서 겨울동안 새순 다 따고 목도 쳐버림. 지금은 새순 나와서 무성해져 가는 중. 야외 발코니에서 직광 받으면서 크는데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큼.
불로초 (세잎꿩의비름) : 이름 보면 알겠지? 죽지 않음. 정말 무난히 물 적게 먹고 햇빛 사랑하고 야외에 내놓으면 알아서 큼. 예쁘게 꽃도 펴. 꽃에 씨앗이 달려서 받아서 대강 뿌려뒀는데 싹은 안 트네. 얘는 겨울되면 다 매마르는데 잘라주면 봄에 새순 다글다글 더 풍성히 올라와. 심지어 마른 가지에서도 순이 돋음. 가을에 예쁘게 물도 들고 꽃도 피는데 저렴하고 키우기 쉬우니까 초보에게 추천. 크는 게 눈에 보이는 성장세임.
금전수 : 식초보때 들여서 녹여먹을 뻔 하다가 구사일생함. 구근 하나 살았고 잎꽂이로 키우는 애들 있는데 정말 느리게 자란다. 그냥 새로운 애 사는 게 나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정들어서 보듬고 있는중.
미니국화 : 한해살이인 줄 알았는데 여러해살이여서 작년 여러 포트 구매함. 가을동안 꽃 잘 보고 겨울에 야외에서 월동시킴. 싹 잘랐더니 지금 새순 올라온다. 더 크면 여름에 한 번 더 잘라주게. 화사하니 예쁨.
카멜레온 달개비 : 생명력 최고. 얘는 야외보다는 실내 반음지에서 더 푸르게 자라는 것 같아. 습도가 높으면 무늬가 더 예쁘게 나온다고 알고 있음. 진짜 신기함. 초록잎이 꽃처럼 화려하게 물들어 가는데 보고 있으면 잎도 빤딱하니 홀리는 느낌 들어. 알아서 땅속 줄기 나와서 번식함. 큰 화분에 심고 저면관수로 물 주도록.
무늬 달개비 : 작은 포트로 샀는데 13호 화분 꽉 차고 길게 늘어지면서 자라길래 잘라서 옆에 푹푹 꽂았더니 풍성해져 가는 중. 알아서 곁가지 나오고 무늬가 다양해서 너무 예쁨. 아빠가 얘는 정말 예쁘다고 하는 아이 중 하나.
세무리아 : 너무 예뻐서 유통 별로 안 됐을 때부터 구매했는데 덜렁대다가 잎 뜯어먹음. 그 이후로 얼음임. 미안하다 세무리아야... 떨어진 잎들 그냥 흙 위에 놔뒀는데 잎 아래에서 새순이 돋네. 이건 뭐지?
장미 베고니아 : 작년 가을 꽃 색상에 홀린 듯이 구매함. 꽃 잘 키울 자신이 없어서 망설여 졌는데 베고니아 키우면서 꽃대 잘라주는 등등 많이 배움. 건조하게 키우라는데 절대 꽃 피울 때 물 말리지 마. 물 조금 말렸더니 화분 드니까 갑자기 꽃들이 우수수 다 떨어지더라. 겉흙 마르기 무섭게 물 주고, 해 잘 드는 남쪽 창가에서 써큘 바람 적당히 쐬면서 크는데 꽃 계속 보여주는 중. 꽃대 정리해서 수형 만들고 싶은데 꽃을 계속 피워서 그냥 지켜보는 중.
호야 : 그냥 호야랑 환희 호야 둘 키우는데 얘네 너무 예뻐. 싸고 키우기 쉽고 알아서 잘 큼. 잎 색도 예쁘고 오래 키우면 꽃도 핀다고 하니 오래 키울 생각임. 환희호야는 빛 받으니까 잎이 붉다 못해 검게 물들더라. 빛 적어도 잘 살고 많이도 잘 산대.
파키라 : 얘 너무 귀엽고 파릇파릇하고 시원시원하면서 멋있어. 물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고 남측 창가에서 사는데 빛 적어도 무난히 잘 살 듯. 싱그럽고 너무 예쁨.
휘커스 움베르타 : 작년 가을 들였는데 총채 달고 와서 약 치느라 고생을 시켰더니 겨울동안 얼음. 달팽이한테 잎이 갉아 먹혀서 꼬질꼬질했는데 요즘 새순이 통통해졌어. 첫 새순 기대하는 중임. 대품으로 키울테야. 추위에 약하고 강한 빛에도 약함.
실버메탈 : 무난히 새순 꾸준히 내면서 잘 크는데 하엽도 꽤 생김. 물을 너무 자주 줬나? 노랗게 하엽이 생겨서 지켜보는 중. 펄감이 너무 예뻐.
디시디아(애플, 버튼, 밀리언하트, 화이트) : 버튼이랑 밀리언하트는 꽃을 보여줌. 버튼은 씨도 뿌림. 근데 지금 살짝 골로 가시는 중인 듯. 아직은 풍성해서 지켜보고 있는데 말라가는 줄기들이 몇몇 보여. 이 중 밀리언하트가 제일 예뻐. 앙증맞고 풍성하고 너무 귀여움. 새순이 살짝 붉게 나는데 정말정말 예쁘다.
시클라멘 : 화원 지나가다가 엄마 픽으로 구매함. 남측 창가에서 저면관수로 매일 물 주면서 무난히 잘 크고 있었는데 최근 한 아이는 꽃이 시들시들해지고 꽃 봉오리를 안 올리는 중. 벌써 잠 잘 때는 아닌 것 같은데. 다른 애는 아직도 새꽃 올린다고 바쁜데 너는 왜?
부자란 : 애증의 부자란. 너무너무 예쁨. 언뜻 보면 삼달이인가? 싶은 비주얼. 그런데 얘 속흙이 싹 다 말라서 물 주면 꼭 무른 잎 하나 내더라. 안에서 새순 하나 내고 무른 잎 하나 내고 그럼. 왜그러니?
고사리 (블루스타, 푸테리스, 보스턴, 더피) : 내 사랑 고사리들. 정말 예쁨. 얘네는 다 플분에서 키우는데 아주 쑥 쑥 커. 겨울에 좀 습한 집인데 환경이 잘 맞는지 추운데도 계속 새순 내줌. 특히 푸테리스랑 블루스타는 하늘하늘하니 너무 예뻐.
픽시라임 페페 : 무난보스. 플분에서 키우는데 미친 듯이 자라서 풍성해짐. 물 안 좋아한다는데 풍성해져서 그런지 물 자주 먹어. 잎 만져보고 말랑해졌다 싶으면 주면 됨. 색도 예쁘고 잎도 귀엽고 키우기 쉽고 매력있어. 지금 너무 풍성한데 뿌리 발달이 왕성한 애는 아니라서 한동안 여기서 키울 예정.
타라 : 플분에서 키우다가 과습으로 녹는 것 같아서 통기성 좋은 작은 토분으로 옮겼더니 숨통 트여 하시는 중. 봄이니 풍성해지길 바라는 중.
아스파라거스 나누스 : 너무 예쁨. 물은 겉흙 마르면 주는데 봄 되니까 새순을 쭉쭉 올리고 있어. 크면 분위기 있게 옆으로 눕던데 느리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살랑살랑하니 매력있는 식물.
푸미라 : 어우 얘 너무 예쁘잖아. 작은 포트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대품이 되어 가시는 중. 물을 아주아주 좋아함. 얘도 과습이 있나? 해 적어도 잘 자라지만 해도 좋아해서 봄에 날 좋으면 종종 내놓음. 그런 날은 반드시 물 줘야 함. 얘도 하루만에 말려서 죽였다는 후기들이 많으니 푸미라는 과습 걱정 없이 그냥 통풍 잘 되고 빛 잘 드는 환경이면 겉흙 마르는 기미 보이면 바로바로 물 주자.
아틀란티스 세덤 : 어우 얘도 너무 예쁘잖아. 정말 잘 큼. 마사랑 산야초 많이 섞어서 심었는데 옆에서 자구 올리고 난리야. 무난히 잘 크고 삽목도 너무 잘 되고 잎 무늬며 모양이 너무 예뻐. 직광에서도 잘 큰다는데 잎이 타길래 밖에는 안 내보냄. 실내 창측에서 키누는 중. 자구 내면서 번식하니까 넓은 화분이 좋을 것 같은데 난 과습 두려워서 작은 곳에서 키움. 작은 데 키우니까 더 예쁜 것 같아.
무늬아이비 : 싸게 들여서 수경으로 돌림. 흙에서 컸으면 더 빨리 컸을 것 같은데 수경은 확실히 느리긴 함. 그래도 수경으로 키우고 싶었어. 겨울동안 잠잠하더니 지금 곁가지에서 새순 뿜는 중.
핑크키세스 카네이션 : 들인지 얼마 안 돼서 나도 아직 잘 모름. 일단 꽃이 너무 예쁘고 화사함. 사람들 얘기로는 물을 아주 좋아한다는데 밖에 놔두고 거의 매일 물 줄 예정. 향기가 너무 좋아.
로벨리아 : 너무 예뻐서 지나가다가 하나 홀린 듯이 들임. 뿌리 발달이 왕성하더라. 얘도 생명력이 질긴 듯? 한해살이인 줄 알았는데 겨울 실내로 들이면 여러해살이로 키울 수 있나봐. 꽃이 파란색 같기도 하고 보라색 같기도 하고 나비처럼 생겨서 너무 예쁨. 살랑거려.
카랑코에 : 엄마픽. 사실 나는 칼란디바가 더 예뻐 보이는데 엄마는 얘가 좋나봐. 꽃이 뭔가 벨벳 재질? 찾아보니 생명력 매우 강하다고 함. 외목대 만들까 하다가 그냥 풍성한 느낌이 좋아서 그냥 키우려고. 통기성 좋은 토분에 심음. 꽃대를 가리는 잎들은 떼서 잎꽂이 해볼까 생각 중.
애니시다 : 야외 발코니의 힘을 믿고 들임. 지방이라 너무너무 비싸게 샀어. 온라인은 내가 원하는 수형을 못 고르니까 오프에서 찾았는데 작은 포트에 만원 씩이나 함. 그래도 뭐.. 대품으로 키우면 되지. 꽃 향기가 너무 좋고 귀엽고 화사해. 물 좋아한대서 해 좋은 날은 매일매일 물 주려고.
아래는 죽인 애들
오레우스 : 무름병 왔어. 두 촉 살렸는데 하나는 수경으로 하나는 흙에 심음. 수경한 애는 새순 계속 내는데 문제는 잎이 엄지손톱만함. 그냥 흙에 적응 시킬걸 싶음. 흙에 심은 애는 겨울동안 얼음이다가 며칠 전부터 새순 펼치려는 중.
포인세티아 : 얘는 추운 거 정말 싫어함. 정말정말 싫어함. 우리 집처럼 추운 집에서는 절대 키우지 마. 잎을 후두두둑 다 떨굼. 찾아보니 그래도 봄 되면 살아난다해서 가지치기 해주고 기다렸는데 뿌리파리 창궐해서 내다버림.
약 1년 동안의 식생활 기록 남겨봄
대박! 아파트 베란다에서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내 식물들에게 미안해진다 흑흑
나도 이사오고서 화분 들였어 노지의 힘을 믿고 하나씩 들임 아파트에서는 용기가 안 나
와 언제 한번 싹 모아서 사진 올려줘! 푸미라는 나도 좋아하는 애야 ㅎㅎ삭발해도 금방 순이 올라와 - dc App
맞아 푸미라 잎도 종이처럼 사각거리고 무늬도 예쁘고 쑥쑥 잘크고 너무 좋아
사진 올려줘2222 근데 피토니아는 왜 비료 안 조아? 레드스타 적응 끝나면 하이포넥스 쥬려했는데
한번 날 잡아서 찍어볼게 삽목할 때! 비료 있는 흙 버티는 애들도 있는데 얜 바로 시들더라 삽목하는 거 아님 비료 좋아하는듯
아하 네네 고맙습니다 나도 피토니아 모아서 합식해서 키우고싶다
관엽이들 사이에 두니까 너무 예쁘더라 기회되면 깔별로 모아봐봐 모일수록 예뻐ㅎㅎ
자세한 후기 넘고마워. 나도겹치는거 보고 정보얻어가~
쓰면서 너무 재미났어 즐거운 식생활하자ㅎㅎ
남이 식물 키우는 얘기 왜이리 재밌냐ㅋㅋㅋ 유용하기도 하고 좋다 나중에 참고해서 화분 들이고싶음
나도 남들 글 읽다가 처음 써봤는데 재미나네ㅎㅎ 딱히 별 정보 안 쓴 것 같은데 그래도 유용하다니 다행이다
인스타로 이거만 기록해도 이미 넌 인플루언서일듯. 컨텐츠로 만들어..
그거 알지 식물들 한바퀴 돌면서 관리하고 나면 체력 다 소진되는거 사진 찍고 글 쓸 힘이 없어ㅋㅋㅋㅠㅠ 내 부지런함이 딱 애들 물 주는 수준까지인듯ㅋㅋㅋ
아씨 ㅋㅋㅋㅋ 내얘긴줄 ㅋㅋ 개웃김
소포라는 직사광선 봐도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