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동물의숲을 하다가

a65938ac3006b3428635036158c12a3aa451d06b7cd8b24389996e

얘네들을 보니까 무를 키워보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다이소로 갔는데

a1562dad290eb355aaee98a518d6040383e0c9ba038aeb61f5a0a1562dad290eb355aaed98a518d604037024106f6cdd1ff04d0b


아니 이게 웬걸;

다이소에서 대파 상추 부추 열무는 팔아도 무는 안 팔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무씨인 무순을 사려고 봤더니 또 없네요?

다이소가 맞나 싶어서 가격표를 보니까 맞더라고요

그래서 열무를 단돈 천 원에 납치했습니다 물론 배양토도 같이 납치했죠

a6710466682fc1e864afd19528d52703a20eec3b5435b6


아무튼 이렇게 사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주변에서 보는 시선이 마치 순박한 시골 청년 보는 듯이 쳐다보시더라고요

롤에서는 키보드 워리어인 내가 지금은 순박한 시골 청년?

하 벌써부터 사람이 온화하고 착해지는 기분입니다

이건 못 참겠어요

바로 집으로 돌아가서 열무한테 물을 주고 싶어졌습니다

근데 집으로 가니까 분명 집에 남아있던 화분이 다 사라졌더라고요

오늘 1일차는 여기서 끝내고 2일차엔 화분 사 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