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리는 우리나라에만 사는 특산종으로 경남의 웅석산,지리산...과 전남의 백운산,조계산...등 에서 발견되고  초봄에 잎이 나기 전에 한 나무에 수십 또는 수백개의 꽃이 포도송이처름 조롱조롱 달려있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 나무는 삽목도 가능해 잘 활용하면 관상용으로 이름을 날릴 수도 있을 텐데 우리나라 원예가들에게는 아직 손길이 닿질 않습니다. 처음에 명명할 당시 전남 송광사에서 발견했다하여 송광납판화라 불린 적도 있지요. 여름에는 개암나무 잎같이 큼직하고 넓적한 잎이 시원합니다. 영상 5도에도 날 수 있는 벌(호박벌)이 수분매개체입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달리는 것은 수분매개체를 유혹하기 위한 초봄 야생화의 생존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