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늬싱고를 7달 전쯤 한 촉 17000 원 주고 샀는데, 넉달 쯤 키우니 봉을 안태우면 안되는 껑충수형으로 자라더라고.
잘랐지. 수경했지. 번개처럼 뿌리났지.
심었지. 새순났지. 팔았지. 두번이나.
요런식으로.
그런데도 아직 이만큼 남았지.
얘들은 내가 다 키울거야.
하지만 감당안되면 또 팔거지.
2. 애증의 러브체인.
술통에 담긴 대품을 만원 주고 7개월 전쯤 샀지. 스킨도 좀비력은 얘 못 따라가.
미친듯 길어진다.
죄인 머리칼 자르듯 뭉텅이로 잡고 잘라.
정리? 안해.
그 뭉텅이 그대로 물에 담궈.
자존심?없어, 그래도 뿌리 막 나.
그대로 흙에 심어. 막 자라.
팔았지. 세번이나. 요렇게.
어미도 징글징글해서 팔았다.
그래도 아직 남음.
요래요래.
또 팔겠지. 미친 듯 길어지니까.
이상 효자를 판 악덕애비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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