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토분에 담겨서 거의 365일 바깥에 있는데
항상 연두 연두 파릇파릇 세상 풍성하고 예쁘다가
겨울 되면 가지만 앙상하게 남는데 그것도 예쁨..
눈도 쌓이고 꽁꽁 얼기도 하면서 겨울을 보내고
엊그제부터는 또 거짓말처럼 새순이 잔뜩 달려 있어.
한 3년째 보는데 언제나 너무 예쁘다ㅜㅜ
지나갈 때마다 사진 찍고 싶은 거 간신히 참음ㅠㅠ
이렇게 기특해하면서 지켜보는 사람이 있는 거 그 집사님은 아실까ㅋㅋㅋㅋㅋㅋ
이사 가도 꽤 오래 생각날 것 같아
볼 때마다 눈 호강도 하고 출퇴근길엔 은근히 힘이 된다고 감사드리고 싶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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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생각만 하다가 마는 중ㅋㅋㅋㅋ
초식권 없으니까 사진 좀ㄷㄷ
오늘은 도저히 못 참고 쭈그려 앉아서 새순 구경했긴 한데ㅋㅋ 차마 사진은 용기가 안 나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사유재산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