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과습'으로 죽는 식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많은 식집사분들이 물 주기, 저면관수 등 과습을 주의하며, 식물을 키우고 계신데요

과거에 과습에 대한 R&D에 99%결과 초기원인이 '균'이였습니다.
이 부분은 상식선에서만 생각해봐도 됩니다.

관엽식물의 경우 노지환경이 장마철과 같이 비가 많이오고, 항상 덥고 습한지역에서 자랍니다.

더군다나 과한 습으로 인하여 식물이 죽는다면
호기성균을 활성화해서 키우는 수경재배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그럼 왜 과습이란 말이 생겼나요?

먼저, 균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유익균과 유해균이죠.

유익균은 식물 생장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유익균수도 줄어들기 시작하며 유해균으로 인하여 잔뿌리부터 약해지게됩니다.

식물에게 있어 뿌리는 혈관과도 같기때문에 당연히 영양부족, 수분 발산 저하, 탈수 증세가 일어납니다.

여기서 탈수로 이어지는 경우 흔히 말해 '잎이탄다'라고 설명되는 것이며,
수분 발산 저하는 영양부족 등 전체적인 식물의 리듬이 깨져 '줄기나 잎이 무른다'라고 하는것이고 이것을 '과습'이라고 부르더군요.


뿌리는 건강한데 잎이 타는 경우는요?

균이 원인이 아닐경우 뿌리가 아직 몸체에 비해 작은 경우 = 탈수
수경재배로 루팅과정을 너무 오래 거친뒤 흙에 식재되어 습도 적응을 못함 = 탈수

대표적으로 이 현상은 삽목 후 순화과정에서 잘 발견됩니다.


그럼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첫번째도 통기고 두번째도 통기입니다.
온도가 따뜻하지 않아도, 공중 습도가 높지 않아도 대부분의 실내식물은 RT/RH에서 죽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내 환경이 답답하고 통기가 안되면 쉽게 유해균이 자라며, 그것은 곧 뿌리를 약하게 만드는 지름길 입니다.
즉, 통기가 안되면 '죽을 수 있습니다'

통기가 잘되는 분내환경을 만들어주시고
가끔은 물을 충분히 주어 분내에 노폐물 제거도 해주십쇼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바크에는 균이 많이 있습니다.
통기를 위해 바크는 좋은 재료이지만, 사용 전 끓는물로 충분히 소독 후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 유묘의 뿌리는 더욱 균에 취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