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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식물 좋아하는 20대 후반 사회초년생이거등 


이번 3월에 입사한 회사에서 나랑 같은 부서 동기가 이번에 생일이더라구


같이 일하면서 꽤 괜찮은 사람인거 같아서 선물로 뭘 해줄까 하다가 최근에 타지에서 여기로 이사했다대


그래서 봄이기도 하고 이사했으면 집이 허전하니까 식물을 선물해주자! 싶어서 몬스테라 작은거랑 꽃 만발한 칼랑코에를 사서 정성스럽게 토분에 분갈이 해줬어


그리고 오늘 일 끝나고 같이 퇴근하면서 OO씨 줄 선물 있는데 뭔지 맞춰보세요 했거든..


근데 돌아온 대답이 "설마 식물 그딴건 아니죠?" 이러는거야.. 참고로 이 친구는 나 취미로 가드닝 하는거 알고 있었음 ㅠ



충격 받아서 "그딴거라뇨.. 식물 맞아요.." 하니까 당황하더라고.. 그래서 식물 키우는거 정말 좋은취미다 뭐다 하면서 탈룰라 하는데 마음 씨게 아프더라..


그리고 결국엔 본인 집에 빛도 안들고 식물 둘 곳이 진짜 없어서 못받겠다 하대.. 그래서 다시 식물 가져왔움........ㅠㅠ


 전나 서럽다.. 식물 선물이 별로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