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파리가 예쁜 필로덴드론이 너무 데려오고 싶어져서
어제 (식목일 기념 식쇼라는 핑계로) 플로리다 그린 주문한 거에 이어서
새벽에 당근보다가 작은 마요이가 있는 것임!!
이거 보고 바로 예약해버렸다... 가격이 1.5여서 조금 비싸다고 생각도 했지만(시중에선 더 비싸긴 하지만)
50도가 넘는 당근 온도와 수많은 판매내역을 보고 그냥 수긍했다...
그리고 오늘 데리러 갔음
근데... 갑자기 다른 거 두개를 더 주신다는 것 아니겠음?
여기서 속으로 개꿀개꿀 외쳤다(동시에 집에 둘 곳을 머리 속으로 열심히 상상해보기도 했음)
괜히 당근온도가 높은 게 아니었다
"집에 몬스테라 있나요?" 하셔서 없다고 하니까
당연히 몬스테라 유묘나 분촉 정도 작은 거로 주실 줄 알았는데...
필로덴드론 피나텀을 주셨음
번식 중이던 것중에서 그나마 나은 걸로 골라주셨다!
이것 뿐 아니라
무늬싱고니움 촉도 주셨음
무늬 받은 줄기 쪽에선 신엽이 아직 안 나왔는데
거기서 나오게 되면 무늬 잎이 나올 것 같다고 하셨음
무늬 나오든 안 나오든 나눔하다시피 얻어온 거라 그냥 인사 오지게 박고 집에 데려왓음 ㅎㅎ
크기 비교 샷
메인 목적이었던 마요이도 뿌리가 탄탄하게 잘 자라는 중이었음
나머지 두 애들도 흙에 심어주면 된다고 하셔서 바로 작은 토분까지 사서 담아줬음
토분은 동네 화원에서 겟
식갤 열심히 염탐하고 공부해서 만들어본 정글 흙 배합
상토30 지렁이분변토10 오키아타바크30 산야초20 훈탄10
펄라이트가 많이 없어서 아쉽기는 한데 괜찮겠지 ㅎ
열심히 섞어주고 토분에 다 담아줬음
미모가 대박...
열심히 공부해서 키워주는 건데
죽지않고 잘 자랐으면 좋겠다 ㅠ.ㅠ
물 주고 열심히 요양시켜드리고 있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이소 루바망을 흙 밑에 깔았는데
루바망이 너무 촘촘한데다가 산야초를 소립을 써서
배수층 없이 깔아줬더니 산야초가 막아서 물이 잘 안 빠지더라
결국 아래 구멍을 주사기로 콕콕 찔러서 물주고 내려오는 물 다 뺐음
귀찮기도 하고 콕콕 담아줬는데 다시 엎어서 루바망 빼기 그래서 그냥 두려고 ㅠ
무럭무럭 자라서 분갈이 해줄 즈음 그 때 다시 해줘야겠다!
내일 식목일 기념 플로리다까지 와주면 필로덴드론 코너 창가에 하나 만들어보려고 ㅎㅎ
막짤은 3일 전에 파종한 루꼴라야
남향 창문에서 직광으로 쐬어주고
해 어둑해질 쯤에는 다시 방에 들여와서 인공조명 쐬어주고 있음
필립스 등이 아니고 촬영용 룩스패드인데...
찾아보니 필립스등보다 CRI는 높더라고 ^^... 잘 자랄지는 모르겠다 엄청 밝기는 해
5월 말 정도 되면 몇개 수확해서 먹을 수 있겠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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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랄 수 있기를!! 고마워!
예뻐
존예임
이야 나눔해주는 맛이 있겠다-!
열심히 대품이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