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4일에, 이 사진을 쏘아올렸던 앱니다.
동백 꽃 피는 것이 보고 싶어서,
4월 동안만 실외기 거치대에 두려고 했었고요.
(태풍, 장마, 폭우, 폭풍일 때 내놓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중개사님이 실외기 거치대에 화분을 둬도 된다고 했었고,
(하루종일 저렇게 둔거 아니고 사진 찍고 들여놨었습니다.)
저는, 고정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식갤에 고정방법을 문의 했습니다.
제목 : 내 눈에만 위태로워보이나요..?
(개념 : 0 / 비추 : 0 / 댓글 : 4)
아크릴 시트 + 케이블 타이로 고정해보라는 답을 받았는데...
근처에, 긴 케이블 타이는 안 팔고, 들렸다 내놨다 하려면 와이어로 고정해놓는 것도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아서...
일단, 아크릴 시트와 긴 매직 테이프를 사왔습니다. 근데, 해보니까, 하다가 떨어뜨리겠더군요 ㅡ,.ㅡ 매직 테이프 세개를 교차하면 고정은 될 것 같았는데, 역시,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더 큰 똥을 쌌습니다...
제목 : 편하게들 보세요, 편하게
(개념 : 4 / 비추 : 9 / 댓글 : 29)
그리고 많은 분이 고정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띠껍게 말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내 화분 안에 있다. 심하게 말한 건 취소해라ㅡㅡ'하고 장난스럽게 받을까 생각했다가, 그냥 저도 오랜만에 화를 내봤습니다. 덕분에 스트레스가 좀 풀렸어요. 아 고마운 정도까지는 아니고요. 저도, 안 빡치는게 제일 좋죠.
그리고 불법이라고 알려주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일단, 법에는 없는 것 같았고,
서울 공동주택 관리규약에는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83조(관리주체의 동의기준) 관리주체가 영 제19조제2항에 따른 입주자등의 신청에 대한 동의기준은 다음 각 호와 같다.
(중략)
4. 발코니의 난간 또는 외벽에 돌출물을 설치하는 행위.
가. 안전, 소음 및 미관에 지장이 없는 경우 동의(동의를 받고자 하는 입주자등은 안전사고 책임에 대한 서약서를 제출한 경우에 한한다)
1) 발코니의 철재 난간에 태양광 모듈, 위성안테나․무선안테나 및 화분 등을 설치하는 행위
2) 외벽(콘크리트 벽을 말한다)에 돌출물을 설치하기 위해 못을 박거나 구멍을 뚫는 행위
3) 에어컨 실외기 설치(단,「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제37조제5항 및 제6항에 따라 세대 안에 냉방설비의 배기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경우, 냉방설비의 배기장치를 위한 돌출물 설치 금지)
법학과 과탑이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관리주체”란 법 제6조제1항에 따른 자치관리기구의 대표자인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장, 주택관리업자, 법 제13조제1항에 따라 관리업무를 인계하기 전의 사업주체, 임대사업자를 말한다.'이고,
위 내용은 안 된다는 뜻이 아니라, 신청을 하면, 관리자가 다른이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는지 확인하고, 동의해준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법을 떠나서 사고가 나면 큰일인 거라고,
그리고 사고가 나면, 판사는 1. 사고가 일어날 것을 예측하였는가 2. 사람이 다치는 것과 식물이 잘 크는 것의 가치를 비교할거 같다고 했습니다.
검증을 위해, 02-120번으로 전화해봤습니다.
공동주택 관리규약, 02-2133-7127~9번을 안내 받았고, 관련 법이 없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고, 관리 업체에 문의 하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관리 업체에 문의를 드렸고, 유선으로, 작은 화분은 된다고, 단, 고정을 잘 하고, 바람 심한 날엔 들여놓으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불법은 아니구요.
이론상, 사고만 안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사고 확률이 0%일 수는 없다는 것이 문제지요.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저랑 저희 동백이,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동백좋아
나도!
난 동백 꽃 다 떨꿨는데 니껀 잘 폈음 좋겠다...ㅜ - dc App
꽃말고 봉우리 ㅋㅋㅋㅋ 피는거보지도못함 - dc App
난이도 높은 애였군요...
잘 키우자 동백이. 바람 광량 굉장히 중요한걸로 앎 ㅎㅇㅌ - dc App
동백이의 광량, 습도, 온도, 바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데려올땐 다글다글 엄청 많았는데 두개만 피더라 ㅜㅜㅜ
두개나요!! 비법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요ㅜㅜ
일단 창가에 둬서 낮엔 창너머로 빛맞을 수 있게 해줬구 식물등도 18시간씩 틀어줬어! 가습기켜서 40도-60도 맞춰주고 , 서큘도 18시간씩 틀어주는 중!!! 큰 동백이는 두개만 폈는데 다른애들은 봉오리있는거 거의 다 핀 것 같아! 물을 좋아하니까 매일 손가락 넣어서 흙체크해보고 물시중도 해야해. 우리집에 쬐깐한 동백이있는데 얜 매일 흙이 말라있더라
이제 날씨 따뜻해지니까 곧 필거야! 나도 식린이 두달차라 별로 아는 건 없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
아 맞다 물줄때는 하루이틀 전에 미리받아둔 물을 줘야한다고 해서 나는 페트병에 물 받아놓고 물줄때마다 페드병에 받아둔 물 물조루에 넣어서 졸졸졸 주는 편
두 달차여..? 엄청 똑똑하신 가봐여…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 공부 잘하지
끈기가 대단하네
와중에 필력도 맞춤법도 좋음 - dc App
그리고 글의 반절이상이 개념글.....ㄷㄷ - dc App
못하진 않았고,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ㅋㅋ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 너 눈에만 위태로워보인 것이 아니었고 2. 편하게만 볼 수 있던 것이 아니었지 그래도 문제를 객관적으로 해결해 보려하는 것은 대단히 수고롭고도 괜찮아 보였어 동백이에게 너의 뜻을 다해 잘해주려는 만큼 네 집 아래를 걸을 낯선이들과 또 근처 기물의 주인인 이웃들을 생각해서 최선의 선택을 잘 할거 같음 동백짱 건강해라. 참고로 난 꽃치자
망울이 피지도 못하고 떨어지길래 검색해본 결과 어떤이가 구연산 희석 물을 주면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보고 약하게 희석해 관수한 적이 있음 결과적으로 마지막 남은 꽃망울이 핌. 동백은 어떨지 모르겠네
사실 제가 생각했던 스케일에 치자 화분도 눈에 들어왔었는데, 벌레가 잘 생긴다고 해서, 그냥 눈 맞은 동백을 데려왔었습니다. 꽃치자는 더 예쁘네요. 조언도 감사합니다. (꾸벅)
꽃치자 벌레는 잘 생기더라 내가 관리 하는데도 다른 식물은 벌레 거의 안 생기는데 꽃치자는 진딧물에 응애가 심심하면 생기더라구 아무쪼록 난 너가 다른 사람들 얘기도 수용하고 융통성 없이 일 진행하는 사람은 아닌거 같아 글을 잘 읽어보면 넌 의견을 물었을 뿐이었던거 같고. 즐거운 식생활 되길 바라.
아 맞아요, 선생님이 응애 많이 생긴다고 해서, 잘못 들은 줄 알고, 응애요..?
머릿속에는 아 응애예요~ 자동 재생되고ㅋㅋㅋㅋ
이정도면 광기네..ㅋㅋ 사람들 얘기 들을생각도 없고, 결국 자기 마음대로 할거면서 왜 글쓰는거임? 사람들이랑 싸우고 사람들 불편하게 만들려고 글쓰는거? 법에는 위반 안된다고 그냥 한다는 거잖아 ㅋ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저기다 니가 저걸 하든말든 하나도 상관없어 나한텐 피해는 없잖아 근데 우리집 윗집이 저렇게 꾸역꾸역 한다고 생각하니깐 정말 끔찍하다
법적으론 문제가 없지만 사고 확률을 배제할 순 없기 때문에 오전 오후 둘다 집 안에 둔다는거 같은디? 실외기 칸에 둔다해도 뺐넣 할때 불안해서 리빙박스 없이는 안한다는 거 같고
그렇네 보다가 법 어쩌구 하는거 보고 결국에 자기는 법적으로 ㄱㅊ으니 맘대로 하겠다 <<< 이건줄 알고 개빡쳐서 그냥 스크롤 내렸는데 또 뭐가 있네 다떠나서 쓰니님 그냥 알아서 하세요 알아서 여러사람 불편하게 하지 마시구
ㄹ
위법이라고 하니까 진짜 위법인지 아닌지는 궁금했습니다.
알아보니, 위법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관리주체에 동의를 받아야 하고, 사고 시 거의 100% 본인 책임이 뜰 것이라고 공유 드린겁니다.
1) 식물등을 사서 집안에서 키운다 (난리칠 필요도 없고 제일 베스트) 2) 바람 많이불면 쓰러지진 않을까, 날씨 추워지면 냉해입진 않을까, 혹여나 다른사람에게 피해가진 않을까 근심 염려하며 목에 칼이 들어와도 밖에서 키워야한다면 큰 리빙박스를 하나 사서 거기에 두고 리빙박스를 고정시켜놓고 키운다 3) 식물을 버린다
안전하게 내놨다 들였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신 분이 있을까 싶어서 글을 썼었습니다. 딱 4월 동안만 들락날락 시키려고요. 주중 오전까지는 집에 사람이 있으니까, 4월의 갑작스러운 돌풍만 견딜 수 있으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굳이 저렇게까지 하는 거..? 걍 실내에서 키우던가.. 여기다 물어보고 계속 글쓴 거 자체가 자신도 저게 안전하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일텐데 ㅋㅋ..
아님 애초에 마당 있는 집에서 살던가 그게 아니면 환경에 맞게 식물을 키우던가 그것도 아니면 환경에 맞는 식물을 고르던가
ㄹ
ㄹㅇ
실내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혹시 안전하게 고정하는 법이 있을까 싶어서 두 차례 어그로성 게시물을 작성하였습니다… 잘한 짓은 아니었죠… 솔직히, 좀 모자란 애라고 생각해줄거라 기대했습니다… 나쁜 애라고 생각 할 줄은 몰랐고, ‘4월만 밖에 둘꺼니까 고정만 잘 하면 괜찮을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경솔한 판단과 제 부족한 부연 설명으로 논란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안전 문제로 직결되는 만큼 부연 설명을 더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안전에 관한 내용은 신중하게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먹금
당신이나 나나 관종인건 같아
그래서 어쩔?
ㅋㅋㅋㅋ
개피곤하게사네
죄송합니다.
찐따니까 디씨하지?
바람안불고 날좋을때 잠깐 햇빛쐬주고 아닐때는 들여놓고 유연하게 하면 되지 뭘 이렇게 피곤하게 사시나... 동백이 극양수도 아니고..
지난 게시물에, 이런 댓글이 있었습니다. ‘실외기 거치대에 화분을 적제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불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법인지 궁금했고, 찾아보니, 법이 없어서 불법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불법은 아니지만 그래서 막 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라는 사실을 공유하기 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
불법인지 아닌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법이면 하지 말아야하고, 아니라면, 주장에 대한 근거가 없어지니까요. 그래서 주장하는 사람이 팩트 체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궁금한 제가 해봤습니다. 그럴 가치는 있었다고 생각해요. 여기에 아무튼 불법이라고 하는 애는 없잖아요ㅋㅋ
먹금하면될듯
ㅗ
진짜 이런 사람도 있는거보면 신기하다...
화분은 실내에 있습니다
우리 윗집에 이런 사람 없어서 다행이다
니 윗집은 모르겠고, 우리 집 화분은 실내에 있다
아줌마 알츠하이머 온듯
아주머니, 빠른 쾌유를 빕니다.
하는짓이 식물 사랑하는것도 아니네 ㅋㅋ 걍 어디 속하고싶은 융통성없는 찐따새끼임 진짜 민폐 개지렸다
야발… 어그로 끈 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다음 부터는 두괄식으로 써줄게ㅡㅡ
내 화분은 지금 거실, 협탁 위에 있고, 저 사진 찍을 때 빼곤 실내에 있었어.
아니 식물등을 사세요 몇푼한다고ㅋㅋ 주변사람들 피곤하게하면서 순전히 자기 합리화만 하고 있네
눈 감고 보거나, 귀 막고 들으면 요지를 파악 할 수 없단다… 세 줄 요약 안 해준 거 미안하고… 화분은 실내에 있어. 저 사진 찍을 때 빼곤 실내에 있었어.
그나저나 저 연락하시는분 식물 판매하시는 분이면 좀 불쌍하다 아지매한테 잘못잡혀서 계속 질문받네
아재아니냐
보통 이렇게 눈치없고 남한테 피해주는거 신경 안쓰는사람들은 아지매던데
아저씨, 그리고 아줌마! 두 분 다 틀리셨구요. 화분은 실내에 있고, 플로리스트 선생님하고 연락하는 건 내가 알아서 할게^^
뇌절 그만
지맘대로네 끝까지 답정너
다른 사람 댓글에 기억하겠다고 써놓은게 소름끼침 ㅋㅋㅋ
식물 근황 좀 - dc App
사고는...아차하는 사이에 일어나는 거지 그러니까 애초에 위험한 짓은 시작도 하면 안 돼 지금은 알아서 잘 키우고 있겠지만 낙하물 사고는 사람 목숨이 걸린사고가 날 수 있으니 잘 키우고픈 욕심이 들더라도 잠시 내놓는 행동이나, 비슷한 시도는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