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께 도시적 이미지의 라일락 꽃을 선물합니다. 모처럼 연이어 들어온 식갤에서 두 분을 함께 만나 뵙게 되 니 즐겁기도 하거니와 비슷한 시기에 식갤에 들어와 서너달을 보내면서 직접 대면은 못했어도 마음이 담긴 대 화를 주고 받았으니 쌓아온 시간만큼이나 정을 느낍니다. 두 사진 모두 엊그제 비오는 날 비 잠시 그친 뒤에 찍은 것입니다. 배경의 어수선함을 피하기 위해 접사배율을 높이다 보니 꽃잎을 가린 라일락 잎이 뭉개져 아 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가 간직하고 싶어하는 애착을 가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