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산세베리아랑 선인장이랑 부추랑 이름 기억 안나는 다육이랑 엄마가 잔득 키웠거든. 아마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이였던거같애
어느날 베란다에서 개미잡으며 멍때라고 있었어. 근데 잡초가 있길래 뽑아서 밖으로 던졌단말야. 그때의 나는 잡초를 없앴다라는 생각에 되게 뿌듯해하고 그걸 매일해서 잡초를 없애버렸어
그렇게 고딩이 되고나서 학교에 미모사가 있더라? 그래서 엄마한테 자랑했더니 어릴때 내가 뽑아던진게 미모사였대 ㅠ.
지금 생각해보면 뽑았다고 혼내지도 않았고 눈치도 안줬고 후에 와서 덤덤하게 말한거도 신기해
마지막으로 기특한 청포도 보구가
ㅋㅋㅋㅋ - dc App
그렇게 포용해주는 식으로 교육해서 훌륭한 식집사를 키워내셨나보다ㅎㅎ
화 안내시는거 쉽지않은데 대단하신분이다 - dc App
으아악... 화는 안내도 알려주고 뽑지말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왜 안알려주신거지? 뿌듯함을 느끼는 애기가 귀여웠나 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