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식린이 첫 뿌파 축


구와악


그저께 방에 뿌파 같은 게 보여서 뭐지 방충망 뚫고 왔나 했음
근데 잡아도 계속 나오는 게 쎄해서 거실 화분 근처 갔더니 꽃기린 중대품 화분에 뿌파 득시글거리고 있었음 어질어질..

가족들 해충 잘 모르니까 그냥 요새 날파리가 많다 생각하고 넘어갔다 캄 그냥 창 밖에서 들어왔을 거라는데 빼박 알벌레쉑들 성장해서 나왔다 아니면 그 수가 설명이 안된다

방치하면 사라질 텐데 유난이란 말에 개빡쳐서 이 악물고 잡기로 함


일단 거실 화분들 빅카드 관수하고 분 앞에 죽치고 서서 전기파리채로 보이는 놈들 조져놨음 죽여도 계속 나와 ㅈㄴ따닥따닥따닥따닥 살생 인생 신기록 찍음

이제 다 조졌나 싶다가도 좀 지나면 흙 식물, 화분 옆면에 성충 걸어다니면서 각 재고 있더라 진저리 난다

결국 꽃기린 밖에서 뿌리 물샤워 시키고 상토로 대충 분갈이함 가시 굵은 애들 분갈이 대체 어케 하는 것임 목장갑도 뚫고 ㅈㄴ아팠음
좀 오바한 것 같긴 한데 몸살로 뒤지든 말든 살고 싶으면 살아보든가 마인드로 진행함  아ㅋㅋ 뿌파 끌고왔으면 어디 함 견뎌보라고~


누워서 쉴 예정이었는데 밖에서 홈매트 사서 켜놓고.. 관수한 나무들 이름도 모르는데 과습 올까 두렵다 하 이걸 왜 내가 하고 앉았는지 야발

과습 때문에 약 관수하기 무서움+식물 많이 기르는 사람이 선물한 거니 방역 필요 없겠지 생각했던 내가 안일했다
들어보니 해충 그냥 방치하는 집인듯

느낌표


다른 사람 식물이라고 관심 없었는데 앞으로는 거실놈들도 챙겨줘야겠음 불쌍한 새기들
물만 챙겨주면 뭐하냐 벌레들이 씹고 뜯고 다 하는데

다음부턴 어디서 꽁으로 준다고 이름도 모르는 새끼 덜컥 받아오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상황 보니 한두 마리 정도만 날아다니는 중이길래 진정하고 글쌌음 전기파리채킥~ 또 알깠으려나 귀찮아 죽겠네

식생 첫 고비가 이딴 거라니 납득하기 싫다 식물 들일 때마다 방역 나름 열심히 해왔는데 이왕이면 셀프 재앙으로 충해 맛보고 해결하고 싶었음 개피곤

이렇게 귀찮은데 뿌파가 최약체라니 그저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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