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요약
1.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역주행좌랑 사고남(자전거대 자전거)
2. 블박 영상까지 있는데 가해자 사과는 커녕 합의금 과해서 합의 못한다고 함.
3. 형사처벌 때리고 민사가서 뚜드려 패주겠다 하니까 정신차림.


교훈: 가해자새끼가 사과도 없이 구구절절 말이 많거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 더 이상 상대하지 말고, 빠른 형사처벌로 전과자 만든 뒤에 민사로 조지자.




 일단 누구 하나 전과자 만든 후기 겸, 내가 피해자가 됐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서 글 씀. (사실 가해자새끼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욕하고 싶어서 글 씀.)

 사실관계는 이러함
 장소는 해가 중천에 뜬 대낮이었고,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일어난 자전거대 자전거 사고였음. 가해자는 내리막 코너에서 무리하게 이중추월을 했고 나는 잘 가다가 갑자기 코너에서 빠르게 튀어나온 가해자랑 그대로 충돌함. 이 과정은 내 자전거에 달아놓은 블랙박스에 다 찍힘.

 일단은 경찰 119 다 부르고 가해자는 내 어깨에 얼굴 꼬라박고서 안와골절, 광대함몰된 상황. 나는 다리와 무릎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으나 뼈에는 이상 없었고, 타박상으로 전치 2주 뜸. 가해자는 얼굴뼈가 좀 크게 다쳐서 수술까지 했다고 함. 좀 크게 다친듯.

 학생이라 입원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일단 통원치료함. 경찰서에 가서 블박 영상 증거로 제출하고 진술함. 경찰에서 가해자가 무조건 잘못이라 이야기 해줌. 그래서 가해자가 나랑 합의를 해야하는 상황이었움. 그런데 블박 영상에 다 찍혔음에도 가해자는 사과 일절 없고, 유감이라는 표현만 함. 그리고 자기는 몸만 넘어갔고 나도 과속했다고 내 손해를 다 배상하는건 무리라고 함. 심지어 자기가 더 많이 다쳤다고 자기 다친것 까지 돈 내놓으라고 함.

 개소리 하지말고 니가 가해자고 무리해서 추월하다가 중앙선 넘어서 꼬라 박았으니 내 과실 없고 300만원도 싸게 하는거라고 이야기 했음. 자전거만 견적 300넘게 나왔는데 내가 별로 안다쳐서 300만원 깔끔하게 받고 끝내고 싶었는데 300만원은 덤탱이다, 법정가라 이랬음. 개빡쳐서 합의 의사 없다고 경찰에 알리고, 엄벌을 요하는 탄원서와 함께 검찰 송치함.

 가해자는 벌금 200만원형 받았음. 솔직히 법정으로 넘어가면 공부할때 신경쓸게 많아서 합의로 빨리 돈받고 끝내고 싶어가지고 민사 넘어가기 전에 다시 합의할 기회 줌. 그래도 여전히 자기 잘못 없고 합의금 300만원은 많다고 개소리 하길래 계속 개소리 하면 교통사고 트라우마로 정신과 충분히 다니고 이에 상응하는 피해보상청구 하겠다고 해도 교통사고 트라우마로 피해보상 청구할 수 없으니 할테면 해봐라 식으로 나옴. 이미 변호사 상담 받고서 나홀로 소송해도 돈 300만원 이상은 낭낭하게 받을거라고 했던지라 이미 준비 상당부분 해둠. 그래서 그럼 바로 고소할테니까 그리 아시라고 했더니 이전에 합의금 보내라고 알려준 계좌번호로 급하게 300만원 쏨.

 나는 학생이라서 소송이 부담스러워서 좀 꺼린것도 있었음.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는 직장인 이라면, 내가 범죄의 피해자가 됐을때는 가해자 상대하고 구구절절 이야기 하는것 보다 빠르게 검찰 송치하고 소송 하시는게 더 마음 편하실듯.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멸시효는 3년이라 천천히 해도 됨.






식물 이야기: 건강하게 잘 크는 식물들 보기만 해도 배부름. 77ㅓ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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