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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선물받은 테이블야자 입니다.
처음에는 세 개의 줄기였고 작은 화분에 담겨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두 개의 줄기가
심하게 시들고 마르길래 화분에서 꺼내봤더니
세 개의 줄기 중에서
시들하던 두 아이의 뿌리는 이미 녹은 것처럼 상했더군요.
겉흙은 말라있었는데 파낸 화분 속 흙은
거의 진흙처럼 수분이 가득했습니다.

남은 하나라도 살려보려고 네이버에 검색을 했는데
수경 재배 방법이 있어서 따라했고,
이렇게 키운지 5개월 가량 된 것 같습니다.
근데 처음에 시들하던 잎줄기 한 대가
요즘 부쩍 생기가 없습니다.
(그간 느리긴 하지만 새 줄기가 하나 올라오긴 했습니다.)
원래 그런 것인지, 제가 또 뭘 잘못 하고 있는건지.
수경이든 뭐든 뿌리에 산소가 필요할 것 같아서
가끔 물을 조금 따라내고 기포가 생기게
가느다란 물줄기처럼 만들어서 새 물도 넣어줍니다만
아무래도 식물이니 다시 흙으로 옮겨 심어야하는지.
식물들이 이사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어디서 주워들어서
흙집으로 옮겨준다면 지금이 때인가 싶은데,
고수님들의 의견을 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