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에 사람들이랑 같이 보고싶어서 튤립 6송이 심었었는데 누가 잘라갔어요..
6송이중에 중간에 붉은빛 도는 잎색 튤립은 실패했고 5송이 개화했었거든요. 5송이 다 폈을때 사진은 못찍어서 저 사진뿐인데 이젠 3송이 남음ㅠ
우리집안에서 보기에 좀 멀어도 길 지나가는 사람들 다 같이 보려고 인도쪽에 가까이 심었는데 아쉽네요.
아파트 사람들 믿었는데 왜 그래써... 5송이중에 2송이라 티가 확 난다.
올가을엔 2송이쯤 티 안나게 더 많이 심어야지!
난 내년에 좀 많이심어보게요 잘라갈사람 잘라가게
꼴랑 6개 심어놓고 잘라가지 마세요 라고 적어놓기 부끄러워서 팻말도 안썼는데 다음엔 좀 더 많이 심고 팻말도 붙여보려구요. 다 같이 보고싶어서 심었어요. 잘라가지 말아주세요.라구요
와 성인군자 클라슼ㅋ
진짜 못된사람이네 - dc App
뭐 너무 예뻣나보다 생각해요ㅎㅎ 근데 이미 만개한거 잘라서 꽃병에 꽂아놓으면 진짜 뻘리 시들어버릴텐데..
힝
너무하다 너무해 - dc App
어쩔수 없지만 아쉬워요 3송이는 너무 적잖아~ 5송이는 있어야 이쁜데
만개한거 알고 구근 크라고 잘라버린 식덕아닐까? - dc App
ㅋㅋㅋ 근데 제일 늦게 핀거 잘라갔어요.
왜 잘라가 그냥 두고 보는게 이쁘고 오래가지
그러게요 다 같이 보면 더 좋은데.
봉오리 진거 잘라간거 같은데 오래 보려고 일부러 그렇게 잘라간듯. 나빴다 진짜;
앗 아래 사진은 예전 사진이에요. 잘라갈때는 이미 꽃이 색도 다 분홍색 들었고 펴서 벌어진 상태의 튤립이었을꺼예요. 근데 그중 나름 가장 늦게 핀애를 골라가긴 했더라구요ㅎㅎ
왜 잘라갈까요...? 누가 봐도 들꽃도 아니고.. .아파트에서 심은 거여도 마음대로 잘라가면 안되는데 말이에요ㅠㅠㅠ
그러게요 너무 예뻣나보다 생각해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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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인 아파트 화단에 심었으니까 어쩔수 없을것 같아요ㅎㅎ 저거 심을때도 어떤 할머니가 왜 아파트 화단에 맘대로 심냐고 혼도 났었거든요ㅋ 괜찮아유~ 뭐 그래도 볼 사람들은 다봤지않을까요?
속상하더라도 너의 기분을 좋게 보듬어주자 누군가가 너가 심은 꽃을 보고 너무 예뻐서 데려갔나봐 그 사람의 집에서 화병에 꽂혀 그의 방을 밝히고 있을거야 너가 심은 꽃이 누군가의 마음을 확 잡아 끌었다는 증거이니 오늘 너의 속상한 마음은 시원한 아아로 달래버리자구
어쩜~ 서윗해라. 갑자기 좀 제가 멋져진 기분인데요 감사해요. 기분이 좋아졌어요! 헤헷
애들이 놀다가 잘라갈 수도 있어요ㅠㅠ 저도 5살짜리 조카데리고 놀이터에 나갔는데 말도 못하는 더 어린 조카 놀아주는 사이 글쎄 민들레를 20개나 따와서 다른집 누나랑 소꿉장난 하고 있더라고요ㅠㅜ 그렇게 따오면 빨리 죽어서 다른 사람들 못본다고 뭐라하긴했는데 다른애들이랑 또 따오더라고요....흑흑
앗 그럴수도 있겠네요. 애들눈에 엄청 신기해 보일것같아요. 단지안에 꽃이 없거든요.. 튤립이 또 다른 야생화보다 꽃이 크고 예쁘니까ㅋㅋ 호기심 갈만 할것같아요.
방금 확인해보니 단면이 칼로 자른거네요 손으로 뜯은건 아니니 우리 착한 애들이 꺽어간건 아닌걸로~
안타깝지만 두 사람 모두에게 득이 됐다 생각하자. - dc App
넵! 우리 갤러들 다들 참 맘이 따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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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 심어서 이제 내꺼 아니야 라고 맘먹었는데도 잘라가니까 속상하던데 누가 훔쳐갔는지 알고 내 눈앞에 딱 보이면 그건 충격이 클것같아요; 아니 훔쳐갔으면 숨기기라도 하던가.
튤립에 목걸이 만들어줘야겠어요 ㅠㅠ 강아지에 주인 이름 목걸이 달듯
ㅋㅋㅋ 귀엽겠어요
너무 예뻐서 잘라갔나봄 속상하시겠어요ㅠㅜ 제 친구도 예전에 같이 걸어가다가 너무 예쁘다면서 튤립 꺾는 거 보고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되게 멀쩡한 애였는데 그 걸 보고 아 가져가는 사람들은 꽃을 꺾으면 안된다 라는 인식 자체가 없구나 하는 걸 알았어요 .. 암튼 마음씨가 너무 좋으시네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좀 섭섭한 마음이 없진 않았는데 다들 너무 예쁘게 말씀해주셔서 이젠 오! 내 튤립이 좀 쩔었나본데? 하고 넘겼어요ㅋ 다들 반했지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