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나리 군락 탐사기 완결편입니다. 애기나리는 아시는 바와 같이 꽃이 대부분 아래를 향하고 있어서 사진으로 담기가 불편하고 모양 내기가 어렵지만, 가만 관찰해 보면 꽃 하나에도 빛을 받아 밝은 부분과 그늘진 부분이 항상 함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잘 활용하면 다른 어떤 꽃보다도 독특한 작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함께 올린 꽃들은 모두 애기나리 군락 가장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꽃들이구요. 첫 두 사진은 어제 저녁 때 찍은 한강 풍경입니다. 개구리자리 너머로 한강과 저멀리 남산까지 수채화풍으로 담았습니다. 배경음악은 시크릿가든의 샤콘느입니다. 애기나리들이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을 연상하시면서.....^^    저도 오늘 구슬붕이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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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털두꺼비하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