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완성 사진이 없다 (스포)



아까 벌레 질문을 올렸다가 익충이라곤 들었는데 너무 신경쓰여서(사실 벌레 공포증이 있음...)

결국 하월이 뿌리랑 흙을 좀 봐야겠다하고 들춰봤는데 분갈이 해줘야겠다 싶어서 갈아줬어!

다들 멀칭 걷으라고 하니까 걷다 만 멀칭도 더 걷어주고 겸사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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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에 버려도 괜찮다길래 화단에 탈탈 턴 흙....

저 돌멩이들은 멀칭 남은거랑 바닥에 깔린 애들이고 흙은 거의 저 까만 친구들만 있었음...

암살인가??? 내 하월이를 과습으로 보내려는 암살인가????

물 준지 이틀인가 사흘인가 되었고 낮마다 창 열어서 바람도 맞게 해주고 빛도 보여줬는데...절대 안마르기~

이것이 분갈이를 시도하길 잘한 이유 1

겁나 큰 곳 놀러갔다가 업어온 식생활 재시작(제대로는 첫시작)의 계기인 아이인지라 준대로 키웠는데 다육종류를 심어준 흙이 요런줄은 몰랐지...

(거기서 분갈이까지 해서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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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뿌리는 건강했음!!

물론 식알못 식린이인 내 피셜 건강함임...

여러분이 보면 안건강할수도 있음....헤


쨌든 생각보다 굵어서 깜짝 놀람 월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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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가 올라오고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쪽에 이 겁나 미니미한 애기가 올라오고 있었다는 것은 지금에야 알았음!!

그리고 저 자구 위에 잎이 만졌는데 물컹해서...물렀어!?하고 뜯어서 버려버림

색도 좀 다르더라고...?

열어보길 잘한 이유 2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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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도 귀여운 자구와 또 무른 잎 한장...

파란 라텍스 장갑 시강 쩌네

벌레 공포증 인간이라 맨 손으로 할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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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가 많이 달렸길래 뜯어줄까 말까 겁나 고민했는데 아부지께서 너무 쪼그마하다고 더 크게 두자고 하셔서 이대로 다시 심어주는 걸로

근데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얘 군생하는거 보고 멋지다고 하셨는데 혹시 아버지의 큰 그림이 아닐런지?

합리적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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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탈 장갑!

집에 들어와서 뿌리를 씻어줬는데 역시 건강했음!



근데 정말...왜 분갈이 완성 사진이 없지....?

어쨌든 분갈이는 무사히 끝내줬는데 물을 더 먹일 수가 없어서 물은 일단 안주고 흙만 살짝 눌러줬음...

맨 아래에 틸란이들에게 가있던 돌 훔쳐와서 배수층으로나마 깔아주고 산야초랑 상토 조합으로 되어있는 걸로 분 채워줌!

새로운 애들이 나는 것이 신경쓰여서 흙을 좀 낮게 심어줬는데 괜찮으려나...물 주고나서 보충해야 할지도....

분갈이는 태어나서 세번째라...(참고로 1호와 2호도 오늘 처음 했음)


헉 근데 무른 잎 떼어주고 딱히 소독같은 건 안했는데 상관 없...겠...지?

밤에는 어둡게 해줘야 잘 자란다길래 분갈이해서 다시 베란다로 내어준 이후로 못들여다보는 중...

아침에 갑자기 시들해져있지 않길!


내가 혼자 화원에 안가고 분갈이라는 것을 하다니 뭔가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