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오면 다들 봄맞이 식쇼해서 덩달아 사게 되고 
여름에 오면 다른 사람들이 장마철에 초록별 간 친구들을 대신 할 식물들 사는 거 보고 휩쓸려서 사게 되고
가을에 오면 추식구근철이라 튤립 히아신스 수선화 등등 예쁜 사진 올라오면 사게 되고
겨울에 오면 다들 마지막 식쇼타령해서 엉겁결에 같이 사게 됨
근데 말이 마지막이지 '겨울의 마지막'이 아니라 '오늘의 마지막' 식쇼인 경우가 99%라는 걸 알면서도 군중심리가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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