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을 충분히 주고 물은 고민하다 수분이 거의 없다 느껴질 때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물을 화분구멍에서 물이 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었는데도 결국 사온지 몇주만에 두송이 다 꽃을 못피우고 세상을 떠났네요. 나름 여유롭게 꽃을 기다렸지만.

할머니가 그러니까 왜 자주 줬냐 하시던데 슬픈 마음에 모르시면 조용히 계세요, 슬프니까.(종종 노인분들 중 공감을 젊은분들과 못하는 분들도 계시기야 한데..) 할 뻔했네요. 손가락으로 흙을 만져보고 평소보다 수분이 부족하다, 좀 말랐다 느낄 때나 준 건데...!!

헛소릴지 모르지만 제가 올해로 졸업유예 1년인 이상 눈치도 보이고 모든 걸 끝내고 졸업해 취업하고 싶어 마음이 급해서일까? 식물을 기를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까 싶기도 했네요. 길러보고 싶어 돈도 좀 투자했지만 자라던 식물을 잃은게 제일 슬프네요.

남은 흙은 버릴까 아님 그 흙에 간단한 레몬밤에 마음의 여유를 두고 심어볼까 고민입니다.(레몬밤 차를 마시고 싶어서요) 다른 취미들도 있긴 하지만은. 자연휴양림도 종종 갈수 있고 꽃구경도 좋은 취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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