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식물 키우면서 식물 잘 키울려고 광량, 통풍, 물주기 신경쓰고 비료랑 흙조합 등등 식갤럼이라면 당연히 할 행동들을 하게 됐어.
몇 달 전에 친구가 식물에 관심을 가져서 잘자라는 애들로 삽목해서 줬는데, 최근에 보내준 식물 사진 보니까 다들 웃자라고 난리가 났더라....
애들 다 햇살 부족해서 길쭉길쭉해졌는데 딱히 신경안쓰는게 조금 신기했어.
당연히 식물 키우면 예쁘게 키울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는게 자연스러운 것인 줄 알았는데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닌가봐.
어쩌면 내가 너무 식물에 과몰입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난 애들 신경써주는게 좋아ㅎㅎㅎㅎㅎ
일단 웃자란다는걸 아는거부터 식덕 초입임ㅋㅋ
아 그런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글들은 웃자라면 잘 자란다고 좋아하는게 일반적이고 그러다 쇠약사 하면 그동안 잘 자랐는데 왜이러냐고 물음
(이마 탁)
나도 옛날에 그냥 집앞에 지나가다가 산 싱고니움 키가 쑥쑥크길래 ㅈㄴ신나했었음. 해가 안든다는 인지를 못했음 일단 창문이 있고 밖이 낮이니까 해 드는건줄ㅋㅋㅋ 나중에 집앞 거기서 화분 더사면서 분갈이하는데도 잘컸다고 칭찬해줬다고ㅠㅠㅋㅋㅋ
이거보니까 식물입덕 전에 죽어서 노랗게 변한 수염틸란 보면서 "와 식물 존나 잘키운다"생각했던 적 있었음ㅋㅋㅋㅋㅋ...
나도 첫식물이 다육이었는데 키 잘큰다고 내가 잘키우고 있는줄 알고 좋아했음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