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매쪽에서 일했었는데 일단 가게에 들여놓는거는 대품이나 상태 좋은걸 들여놓으니 일반인이 보기에 어떻게 저렇게 잘키우나 하는 생각이 들거야

근데 화원에서도 물주는것도 거의 일괄적으로 관리하기땜에(화분 개수만 몇백개인데)
분명히 과습으로 훅가는 애들 나옴

그렇게 죽어가는 애들은 따로 관리 안하고 그냥 버렸어
그러니 항상 싱싱하고 잘크는 애들만 보이는거야

물론 이것도 꽃집마다 케바케이고
진짜 훌륭한 사장은 하나하나 관리하긴 하지

근데 결국 이것도 상업이고 식물은 상품이야
안타깝지만 업자들 입장에선 그래

나는 그래서 거기에서 오는 괴리감 그런게 점점 심해져서 힘들더라
식물 좋아해서 일 시작했는데 막 버려지는 식물들 보니 넘 안타까웠어

결론 : 화원에서 잘 키운다기 보다는 거기에 적응되어 살아남은 식물만이 전시되는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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