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상의 뇌피셜이므로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수층을 만드는 조건**
마사토를 배수층으로 깔때는 일단 잘 씻고 까는게 좋습니다.
마사토 조각이 배수구멍을 막지 않도록 밑의 배수구멍에서 얕게몇번 쑤셔주면 좋고요. 젓가락이나 얇은 막대 등을 이용
저는 깔망?은 잘 사용하지 않는편입니다.
**배수층이 어느정도 필요하다 생각한 이유**
저도 물론 일반적으로 배수층을 거의 쓰지는 않지만 배수층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 경험상 배수구멍이 작은경우에는 배수층을 까는게 좋습니다. 주로 다이소같은데서 파는 화분이었는데요,
상토는 입자가 작다 보니 물이 지나갈 때 배수층의 굵은 입자 사이를 지나가는 것보다 느리거나, 혹은 중간에 마른 상토입자가 있다면 잘 흐르지 못합니다.
근데 배수구멍이 작은 경우, 이런 성질이 작은 배수구멍을 막는 모습으로 드러나더라구요.
물을 흔히 '배수구멍에 흘러나올 정도'로 주게 되면 물의 압력으로 인해 상토가 뭉치게 되고 이게 작은 배수구멍에 끼거나 배수구멍 위를 막으며 배수를 막게 됩니다.
배수구멍이 큰 경우에는 상토입자가 배수구멍을 막기 힘들겠죠? 배수구멍을 큰걸 고르라는 이유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그릇 등으로 자작 화분을 만들어 보셨다면 작은 구멍일수록 상토만 넣었을 때 물이 엄천 느리게 빠지거나 흙이 뭔가 물을 더 머금고 있는 모습을 보셨을겁니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
배수층을 만들게 되면 뿌리가 주로 발달하는 상토층은 물을 좁은 배수구멍이 아닌 화분 밑면 넓이에 해당하는 배수층으로 물을 흘러보냅니다.
따라서 상토는 작은 배수구멍으로 물을 직접 내보내는데에 비해 더 많은 물을 배수층으로 흘려보낼 수 있고, 상토는 과다한 물을 머금지 않아도 됩니다
배수층을 이루는 마사토와 같은 굵은 입자는 위에 설명했던 '밑에서 뚫어주기'을 했다면 배수구멍과 떨어져 있을 것이고,
그림처럼 아치형태를 띄거나 적어도 배수구멍을 막을 확률이 줄어듭니다.
물의 압력이나 흐름 등의 영향을 받기에는 무겁고 크기 때문에 배수구멍은 막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수층의 물은 비교적 원활히 배수구멍으로 나가게 됩니다.
배수구멍이 작은경우 상토만을 사용하면 배수구멍이 뚫려있다 해도 물이 흐르면서 입자를 쉽게 이동시키고, 작은 움직임으로도 구멍을 쉽게 막습니다.
실제로 몇번 사용 해 보니 나름 효과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수구멍이 작고 상토만을 이용했다 하더라도 어느정도 시간 이상 키우면 흙의 유실로 인해 자연스레 밑에 공동이 생기게 되어 배수가 잘 되기는 합니다.
3줄 요약좀
미안.....ㅋㅋ 배수구멍 작으면 배수층 필요하다고 장황하게 말한거야
추가로 대형 화분 구으면서 오그라 들어서 화분 바닥이 오목해져서 바닥에 물이 한사발씩 고이는 화분은 더 문제가 될듯
맞아 토분은 그럼거 진짜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