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ae9f274b38519f223e98e97419c701846474e9453983b51eeef446ccfdeba31d59a6a045d125210116a9ee7073dddfdc3519d1e537f

7de5827ec38a6bf723eef596479c7019046da2481a2cc309138e21e8e24fe9bc55fc00216da5306f384899536a9d428904626d0bbed7

0ce88103b6f01af023e784e5449c706a7d2576b2c3cb994899121135fedf902eefe5b975a5553f9bb29c1ece48c2d94a387c0121779b

7dea8574bcf31cf223ea85e5339c706a0ed2cb248289fc4aeb698b92b6ff1faaa6528d2923c5ae741f8a2deef8e2969802e648cea562

7febf505c18b6aff23ed8e96479c701cb995c8e3e01f60cfbfe8621f059043962a4f4dcc65db9b5d2d62b945a3e02f1869dfb693e6ee

78e88405b38b1ef123e68fe2419c706fa59f84f4fa2c5fe6991133dcd6231f78a208e52366d0d9b9ac05171325cb1401900be7c5af14

정말 별거 없지만 내 힐링공간이야. 매일 옥상 올라가서 햇빛 받으면서
애들 물주고 잎사귀 샤워시켜주고 바닥 물청소하는 시간이 젤 행복하다.

울집대장 율마는 데려온지 3년차인데 올때보다 두배는 커진거 같아.
슬슬 생장점 싹뚝하고 핫도그 만들까하는데 첫 율마라 겁나서 엄청 고민중이야.
작년 겨울에 미친척하고 옥상에서 걍 월동시켜봤는데 다행히 무사했음.
기특한 녀석!

금목서 두 그루는 3년전이 부산에서 택배로 데려온 애들인데 작년에 첫 꽃 봤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향기맡은 후로 그 향을 못잊어서 수소문해서 바로 데려온애야.

금목서 향기 맡아봤어?

세상에 이렇게 좋은 향이 또 있을까 싶다.

동백이도 3년 전에 화엄사 놀러갔을때 떨어진 씨앗 줍줍해서 심어 키운애야.
두개 발아했는데 한놈은 실내, 한놈은 옥상에서 키웠는데 지금은 크기차이가 같이 심은 애들이라고는 믿기질 않을 정도임.
아직 첫 꽃 안폈는데 언제쯤 필라나?

비닐 씌운에는 플로리다 소철인데 새순 올라오는데 넘 건조한거 같아서 덮어줘봤어. 재작년에 뜬금없이 꽃이 펴가지고 개놀람.
100년에 한번 핀다나 어쩐다나~믿거나 말거나.

은청가문비나무는 살짝 기울어 심겨져있던거 올해 분갈이 하면서 세워줬더니 수형이 좀 웃기긴 한데 그래도 내눈엔 젤 이쁨.
요새 꼬깔 벗느라 애쓰시는 중이야.

무화과는 순둥하게 엄청 잘자라서 매년 10개 이상은 따먹는 중. 개꿀

보라색 화분이랑 깨진 화분은 방아잎이라고 향신채인데 내가 좋아해서 키워먹으려고 심어봤어. 가을에 보라색 꽃 피면 진짜 이쁘다. 맛도좋아.

세줄요약
내 옥상정원.
내 눈엔 이쁘다.